여태까지 한 알바중에 생동성시험 다음으로 제일 편하긴 하지만

어차피 지폐로만 계산하니까 셈 틀릴 이유도 없고
와서 청소하고 불키고 손님받고 돈받고 DVD틀어주고

관리용모니터로 같이 보거나 아님 그냥 공부하거나하다
가끔 DVD존나 튀면 방 바꿔주면 되고
덥다고 하면 에어콘 넣어주고 춥다면 담요나 히터틀어준다
외국인오면 자막 넣어주냐고 물어봐주면 되고

손님가면 방청소하는 일이다

오전은 한가하지만 오후는 스섹이거나 술떡이 태반이다
비올땐 비피하며 시간 죽이려고 오고, 월드컵시즌엔 월드컵 보러오고
발렌타인과 화이트땐 100퍼센트 떡치러 온다
근데 화이트때 떡 더많이 치러온다 여자가 받고 주는 날이거든


근데 족같은게 나가고 나면 존물냄새 (밤꽃냄새)가 진동을 한다  시발 외국인건 환기시키고 페브리즈 뿌려도 안빠져서 그날 그방은 공친다

내가 공부할땐 가끔 안경쓰는데 섹스한방 들어가면 라면먹을때처럼 뿌예지고 분노의 역류처럼 열기가 블로우한다

좆물휴지도 치우고 어두우니까 시트에 흘리는 것들도 많다  콘돔 껍데기는 아무데나 흘리고

영화끝나는 시간이 비슷해 가끔 나갔는지 안나갔는지 착각해서 문을 여는 경우가 있는데

노모 실시간으로 벗고 떡치는 것도 본다  별로 화는 안내더라 지들도 쪽팔리는지

특이한건 텐프로여자가 과장님 모시고 왔는데 와 정말 끝내주더라 연예인 저리가라다

가끔 게이들와서 쌍화점 찍는다 구라면 내 손목아지를 건다


가끔 휴대폰이나 지갑놓고 딴데 놓고 와서 알바보고 내놓라고 생때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