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쭉 보니깐

별에별 일들을 다하네.

작녀에 제대 하고 말년휴가떄 놀고

일주일 후에 바로 호프집 알바 (오뎅사께)
오후5 시부터 새벽5~6시  이떄 시급 3500 원받았다 -_-
한달에 3~4번정도 쉬고  120 받았어 여기서 차비만 해도 15만원은 꺠진듯해 택시비 떄문에
근데 여긴 먼놈이 양아치 건달들이 졸라리 많이 와서 짜증존나 나고 설거지에 테이블 치우고 계산하고 아 호프집은 마니 해봤는데
진짜 제일 최악이었어

그리고 몇일 쉬었다가 마트에서 총부 보조로 알바 했거든 여긴 그나마 낫어
시급 4350원에 주 5일 근무  뭐 그랬받자 한달 해봤자 90 되나 먼놈의 4대보험에 고용보험에 뭐 이리저래 무슨 돈띠는게 졸라게 많어
윗대가리 비위 맞춰주고 욕듣고 진짜 항상 웃으면서 참아 왔는데 여긴 한 4개월 하다가 너무 좆같아서 그만둿구

그만두고 한달쨰인데...
점점 무기력해 져가고있어...
멀하긴 해야 되는데 뭔가 모르게 두렵고 점점 집밖으로 나가기도 귀찮고
어쩌다 이래 됫는지 너무 한심하단 생각까지 들고 미치겟어

나이는 25 인데 막막해 미치겠다
작은지역이라 알바라고 해봐야 죄다 술집 피시방 편의점
월요일부터 노가다나 가야겟다

아 막막해 빨리 뭐라도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미치겟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학기 복학인데 등록금에 방잡고 뭐하고 눈치 보이고 돈도 없어서 다시 휴학 냈어...

막막하다..막막해.......군대로 돌아가고싶어 다시 ㅠ ㅠ ㅠ ㅠ ㅠㅠ ㅠㅠㅠㅠㅠ  ㅠ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