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는 솔직히 일이 힘든것도 있지만

인간관계를 잘 이끌어 나가는게 80%다

어찌보면 이게 제일 힘들기도하고.

뭐 쌍말 병장되면 인간관계고 나발이고 그냥 싹 무시하고

자기 할일만 하면 되겠다만 곧 입대할 꼬꼼하들은 얘기가 다르지

온 갖 걱정이 앞설텐데

너님들한테 조언 하나 해줌.

(현 필자의 계급은 병장1호봉임.분대장이기도함.)

제일 해주고싶은말은 병 상호관계는 수직적 관계가아니라 수평적 관계라는거지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병사끼리는 다 평등하다 이거야

솔까 너희들이 쫄꺼나 그럴필요없음.

체육하는얘들은 알텐데 그냥 선배, 군대라는 곳의 선배로써

어느정도 예의범절만 지켜주면 상관없어.

그외 너희들에게 간섭하거나 쓸데없는거 시킬시 안해도 상관없다 이거지.

만약 병장과 이등병이 싸웠다 그럼 어떻게 될까?

그냥 쌍방과실로 둘다 똑같은 입장으로 처벌 받는다.

뭐 하극상이니 뭐니 이런건 지휘관,지휘자 (간부) 와 병사간의얘기고

절대 병사끼리는 그런경우 없다. 그러니까 쓸데없이 쫄지 말고 당당하게 행동해

물론 진짜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는것과 너희들이 당당하게 해야 할 것들에 대해

기준선이 애매하긴하지만 스스로 잘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꺼야

하지만 분대장(병) 만큼은 준 지휘자라 정당한 명령을 어길시

이것도 상급자에대한 명령 불복종이며 만약 서로간의 불찰로 일이 커질시

분대장(병)은 영창으로 끝날수도있지만, 상대방은 구속까지 갈수도 있다는거지

참 선진병영으로 이래라 저래라 많이 바뀌었는데 쓸데없이 이등병들 쫄아서 말 우쭐대고

어리버리타는게 안쓰러워서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