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 이어서 2편을 시작하겠음 2탄에서 주로 다룰것은 군대에서 필요로하는 체력의 정도와 그 정도 수준이되기위해서는 어떻게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적겠음


일단 육군에서 필요로 하는 체력의 정도는  표에서보는정도와 비슷하지만 본인이 생각하는 정도는 조금다르다(왜냐하면 표에서보는 것은 정말 평균적인 정도이고 본인이 생각하는 전방부대(gop혹은 수색대내지 전방예비사단)에서 필요로하는 체력의 정도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하기때문이다. 그래서 본인이 생각한 군대에서 필요로하는 체력의 정도를 한번 써보겠다.



1.훈련체력

-두말할 필요없이 아주 중요하다 . 특히 진짜 강원도쪽 전방예비사단 걸리면 어지간한놈들도 다 한번씩은 나자빠질수도있다.
나 "훈련 그까이꺼 대충뛰지 뭐" 이카는놈들 중에서 나자빠져서 우는놈들 한 두놈 본게아니다.(우는건 사실 좀 오바고 엠블 실려가는거 마니 봤다)훈련에서 필요한체력은 팔힘이나 상체힘 보다는 허리와 하체(특히 허벅지랑 종아리)의 힘이 아주 요구된다.
그럼 내가 생각하는 체력정도를 한번 써보겠다. 일단은 내생각엔 훈련이나 기타잡다한거 한번도 낙오 안 하려면 최소한 10km정도는 50분안에, 하프 마라톤정도는 2시간안에 뛸수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내가10km정도 1시간안에 들어오는데 처음 자대가서 훈련받을때 겨우 준비태세였는데 거점가는데까지 피똥한번쌋다... ㅋㅋㅋ 딴거 다 필요없고 내생각엔 훈련은 달리기랑 어깨운동만 좀 열심히하면 절대 절대 낙오 안 한다(이것은 몸무게 많이 나갈수록 유리 생각해봐라 100kg나가는사람이 1시간안에 들어오는거랑 60kg나가는사람이 1시간안에 들어오는거랑 힘이 같다고 생각하나?)

2.작업체력

-역시 중요하다  이거는 지구력좋은놈보다는 근력좋은놈들이 유리하다. 육군 체력검정표에서 보는것같이 팔굽은 특급~1급사이정도되면 충분하고 드는것이 엄청많기때문에 허리운동이랑 이두운동 좀 많이해야한다.(한번에 데드립 60kg, 덤벨컬 18kg정도할수있으면)그래야편하다.(근데 이거는 노가다같은거나 공사장 많이 다녀본애들이 좀 유리하다 힘도 힘이지만 거의 요령이기때문에)


3.생활체력

-중요하다. 이거는 정신력이 중요하다. 처음에 훈련소가면 진짜 대기하는시간이 엄청나게 많다. 그리고 집합이나 이런것도 많고 근데 거의 다 기본자세가 "부동자세"다 한마디로 그냥 가만히 잇는거다 쉬울꺼같다고? 차렷자세나 그냥 바닥에 가만히 앉아서 양반다리 한자세로 3분동안만 진짜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있어봐라. 힘들다.  거기다가 한여름군번이면? 죽는다. 강당에 집합해서 1시간정도 대대장 한테 경례연습한다고 부동자세 연습하다가 토하는애들도 봤다. 근데 이거는 정신력이랑 건강만하다면 충분히 평범한 사람들도 쉽게 넘어간다. 스트레칭만 열심히하자(평소에 비딱하게 앉다가 양반다리로 앉아있을라면 디스크 졸라아프다)










읽어보고 "육군이 무슨 특수부대인줄아나?"라고 생각할사람들도 있는데 난 최악의 상황을 가정했고(강원도, 전방, 예비사단)그 상황에서 육체적으로 큰 어려움 없이 고생안할수있는정도를 적었고 위에 정도만 되면 절대절대 훈련이나 작업때문에 힘들진 않을꺼다..(물론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론 모르겠다) 그리구 마지막으로 너무 걱정하지마라 진짜 군대가기전에 완전 폐인에 약골이던놈들도 다 군생활  해냈으니까(뭐 물론 개고생했겟지만 ㅎㅎ)본인은 다만 너무 얕보고 갔다가 최악의 상황에서 절대해서는 안될"결정"을 할까봐 걱정되서 긴장좀 하라는 의미에서 적었는데... 과장은 별로없는듯하다. 위에꺼 못한다고 군생활 불가능한건 아닌데 조금 몸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