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39사단으로 훈련소를 가는놈들아 축하한다.

내가 11년 5월군번인데 39사단은 삼십꿀사단이라고 불릴정도로 좋다.
물론 군대는 다 좃같겠지만 그나마 제일 괜찮다. 무슨 급속행군 이딴거 없고 좋다.
내가 나온 1중대를 기준으로 보면 딱 생활관에 배치받았을때 자신이 거기서 제일 번호가 빠르면 그놈은 거의 훈련소에서 보급병 역할을 한다.
그리고 빠른번호 4명까지는 존나 뭐받아가라 몇명만 나와라하면 맨날 불려간다. 빠른번호의 기준은 키순이다.
쓸데없는 내용이었고, 가장 궁금하게 여길 자대배치는 매우 다행이도 전방으로 갈일은 거의 없다.
나 때도 전방은 한명도 안갔다.
진짜 강원도 이런데는 절대 안갔다. 내가 서울쪽에서 근무하는데 진짜 서울이 제일 먼데다.
대부분은 자대도 39사단으로 배치받고 훈련소와서 중간쯤에 특공여단 같은데서 애들 랜덤으로 추출해서 면접을본다.
그 중에서 운없는놈들은 201특공여단 같은데로 가지 ㅋㅋ 참고로 거기는 구타가 존재하는 곳이다.
하여튼 결론은 39사단은 훈련도 꿀일뿐만아니라 자대배치도 거의 후방으로만 간다는것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