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교통사고로 무릎이 안좋앗는데

패기로 군대갔는데


무릎 진짜 안좋으면 무슨수를 써서라도 공익으로 빼라

각개전투한 담날 행군할텐데

진짜 무릎 안좋으면 좆빠지고 장애인 될수 잇다

쨋든 난 4급으로 다시 공익근무를 해야하고 ㅅㅂ



훈련소에 대해서 궁금해하는거 같은데

난 특기병으로 논산 갔어


일단 입소대대는 개꿀이야

진짜 병신같은 짓만 안하면 조교가 큰소리도 안치고 심지어 담배 빨아도 영창가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다만 명단이 교육연대로 넘어가서 거기서 널 관심가지고 바라보겟지

그래서 입소대대는 분대장 따라서 졸졸 따라다니고 밥잘먹으면 3일 내내 한가로울 거야


4일 째 교육연대로 넘어갈텐데 난 시설 좆구린 26연대로 갔다

아마 홀수연대가 시설이 좋을거야

교육연대 넘어가면 좆빠질거다 분대장들이 얼차려 시켜대고 기합줄거다 협박하는데


ㅋㅋㅋㅋ 그거 다 옛날에나 그랫고

교육연대가서는 오히려 훈련이 힘들고 그놈의 집합집합소리가 힘들지

분대장이나 소대장은 아마 너네들 잘 배려해줄거다

나 무릎 안좋은거 알고 우리 분대장이 내 옆에서 걸으면서 계속 옵저빙 함 ㅋㅋㅋㅋ 괜찮냐고 안힘드냐고 물어보고 ㅋㅋ

근데 절대 열외는 없다 ㅋㅋㅋ


근데 괜히 이러는게 아니라 아마 입소대대에서 알려줄텐데

너네 들어갈 연대의 연대장이 와서 상부에서 우리들 갈구지 말고 잘해달라고 주문이 들어왓다고 말해주더라 ㅋㅋㅋ

요새 자살사건도 잇고 그러니까

신병관리에 좀더 철저해지는거 같애 어짜피 자대가서 좆빠지게 갈굼당할 운명들이니까


그리고 우리 연대는 뭘써도 뭐라고 안하더라 스킨로션 선크림 전부다

심지어 난 속옷도 사제썻음 ㅋㅋㅋ 군용안쓰고 삼각 개불편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