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형이 지금 군대 가있는데요

형들 생각은 어떤지 궁금해서요

자신의 가족이 군대에 가있는데 부모가 죽거나 형제가 죽으면

그걸 군대에 있는 가족에게도 알려야 되는지입니다.

정답이 있는문제도 아닌데 이거때문에 엄마랑 싸웠습니다.

오늘 면회 갔다왓는데요. 엄마가 뜬금없이 넌 엄마나 아빠가 죽으면 작은형한테 알릴꺼니?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아니라고 군대있는것도 힘들고 군대휴가 나와서 상치른다고 죽은가족이 살아돌아오는것도 아니고

그래서 마음은 아프지만 거짓말을 하겠다고 하니까 너도 아빠랑 똑같구나 라는 말을 하면서 

막 뭐라 따집니다. 아니 이게 답이 있는문제도 아니고 사람에 따라 다를수도 있는데... 제가 엄마는 여자라 잘 모른다며

군대에 있는것도 힘든데 그런 통보까지 받고 혹시라도 가족을 잃은 슬픔으로 자살을 하게 되면 어떻하냐고 하자

그런것도 못버티는 놈은 살아있을 가치가 없다 죽어도 싸다 란 말을하며 저를 까더라구요.

형들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