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92이구요, 재수해서 이제 2학년 되는데

12월에 입영일자 본인선택해서 3월 20일에 102보로 입대하거든요.

근데 제가 예전부터 목이 거북목,일자목 이런 증상이 있어서 병원을 다니고 있었는데, 나아지는가싶더니 어제 병원에서 ct촬영을 한번 받아보라구

해서 받아보니까 목디스크 생기기 일보직전이래요. 처음 촬영하고 진단내용 제눈으로 봤을때도 diffuse disc 어쩌고 써있고, 진짜였던것 같거든요

의사가 군대 언제 가냐고, 3월 20에 간다니까, 그럼 일단 입원을 하래요. 2~3주면 된다는데 제가보기엔 돈벌려고 입대날짜 물어보고 딱 적절히 맞춰서

입원기간 정한것 같긴 한데, 그게 아니라 하더라도 어쨌든 지금 제 목상태가 이대로 방치하면 진짜 신경이 눌리고 그래서 손발이 마비될지도 모르는 상황

이에요, 지금도 손발이 많이 저리고 목이 부러질것같은 느낌 들고 막 그런데, 그래서 입대를 취소하고 큰 병원 다니면서 2학년 마치고 내년에 입대를하려고

어제 취소를 하려고 했는데요, 입영일자 본인선택한사람은 2달 전까지만 할 수 있다고 나왔어요
. 근데 전 지금 목이 심각한 상태라서 이대로 군대 갔다가

결국 목디스크 생긴 채로 제대하게 될 확률이 높아서 그 사유를 말해서 어떻게 연기를 하고 싶은데요. 담주 월요일에 병무청에다 전화해보려고 하는데

이런 경우에 설명을 하면 전화로라도 내년으로 연기할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