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한지가 어제 같은데 진짜

갈굼 먹고 한것도 어제 같은데

상병 2호봉이네

입대하기 전에 여기서 많은 정보와 위로를 얻어서 휴가 복귀 2일 전에 글을 써본다

난 운전병으로 지원했고 논산 - 이수교(경산) - 상무대 수송대대

군대가기 전에 나도 진짜 죽고 싶고 기분도 머같고 그랬는데

논산 훈련소 진짜 재미있어 힘들지만 그만큼 재미있다고 이수교도 마찬가지고

어휴~ 그 앞으로 밀착합니다!!!!!!!!!!!그 말 들으면서 밥먹고 ( 이수교 나온 사람은 동감하겠지 )

썩은 충무관에서 어떻게 5주 지냈는지 어휴 토나오네 ㅎㅎ

개인적인 경험으론 논산 - 후반기 교육이 제일 재미있는거 같아

군대 생각보다 재미있더라구 너희들 노력에 따라 공부도 할수 있고

소소한것들이 주는 소중함을 진짜 알수 있지

엄마한테 오랫만에 전화 했는데 " 아들? " 그말 듣고 눈물이 미친듯이 나오는데 ㅠㅠ ( 경험자만이 아는 감정이지 )

분대장들도 처음엔 진짜 무서운데 나중에 가면 다 친해져서 마지막으로 갈수록 잘해주고 재미있는 사람들이야

내가 도움이 줄수 있는게 있을지 모르겠지만

궁금한거 있으면 글 남겨주고~

몸건강한게 짱이다 시간 진짜 금방이야 금방

모두 몸 건강히 개구리 전역 마크 달고 후임들 동기들 한테 환송 받으면서 전역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