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교육대 훈련 조교가 아니라

예비군 조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다 똑같이 힘들다는 군대지만

예비군 조교가 하는일에 비해서 밖에서 보는 시선은 개땡보로 인식한다는거다

예비군 조교는 사회로 치면 서비스업이라 진짜 사람 상대하는데서 오는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다

예비군 훈련 가보면 알자나 예비군들 말 존나게 안듣는거 그런 예비군들 데리고 교육시키고 인솔해야되고 어디 가서 딴짓 안하나

존나 감시해야되고 예비군이 말 안들으면 동대장이나 간부들은 우리 조교들 털었다 맨날 욕하고 (예비군은 민간인이니 간부들도 사실상 뭐라 터치 못함)

아무튼 예비군한테 떠밀리고 간부들 동대장한테 욕먹고 그런존재 였음 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전역하고 예비군 훈련가서 내가 조교시절에 욕하던 예비군이랑 똑같이 행동한다 ㅋㅋㅋㅋ

내가 근무하던곳이 인천이라 인하대 학생들 예비군 받으러 하루에 800명씩 오고 그런날은 진짜 미치는줄 알았음

그럼 조교 20명이 예비군 800명 통솔해야함 ㅠㅠ그래도 근무지가 인천이라 좋은점은 있었다 훈련나가면

인천 여자들 실컷 구경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