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2고 gop에 강제 차출 됐었다.

영감병 했는데, 주말 없고 차출 된 게 맘에 안 들었어서 1달 지나고 페바로 내려가고 싶다고 말 해서 진행 됐다

그렇게 3주 진행 됐는데 하필 그때 적응 돼서 진짜 내려오고 돌아가고 싶고 죽고 싶었다

사람도 다 다르고 윗 선임들 그립고 그래서 진짜 힘들었음

여기서 어찌저찌 한 달 지냈다

지금 시점은 한 달에서 일주일 넘었는데

훈련 빡센 것도 진짜 힘들어 죽겠는데

문제는 여기 선임이 내가 전출 온 걸 아니꼽게 보는 건지 계속 안 좋게 대함 트집 잡고 계속 불러내서 갈구고

그리고 어제 내가 대형사고쳤다

장구류 물품 하나 훈련하고 오다가 잃어버려서 중대장님한테 닦이고 소대장님, 부소대장님 다 닦이고 그 선임한테 당연히 닦였다.

그러면서 이제는 안 참는다고 애들 앞에서 대놓고 닦으면서 넌 모르는 사람이 너희 집 들어와서 니 물건 잃어버리면 참 기분 좋겠다고 하면서 아예 전출와서 싫다는 걸 대놓고 드러냄

동기, 후임들한테도 피해가 가서 이제 도저히 얼굴 들고 못 살겠다. 선임 인식은 바닥간 거 당연하고, 동기, 후임들도 이제 사람 대우 안 해줄 것 같다.

사실 여기 왔을 때부터 위로 돌아가고 싶긴 했는데 그럴 수는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여기서 살았는데 이제 여기서 상황이 이렇게 되니까 진짜 위에서 챙겨주던 선임들 너무 그립고 미치겠다.

여기서 또 전출 가면 어떻게 될 지도 모르겠고 진짜 죽을 것 같다. 나 좀 살려주라 어떻게 해야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