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대 초반 빵포임

부바부 케바케고 헌급방이 공군중에 가장 헬이라지만

육군애들 썰 들으면 길어서 3개월만 후회하는게 맞음

공군이 얼마나 에어공익 소리 들을만한지 알려주면

2010년대 초반기준 직접 겪은게

1. 주말에 쉬는데 간부가 일시키면 으뜸병사가

   간부랑 포상휴가 가점 점수 쇼부침.

   군인정신이니 공짜로 부려먹으려고 윽박지르면

   휴식권 침해로 바로 찌름. 가방끈 긴 양반중에 규정집 달달

   외우는 놈 하나씩 있어서 부조리 생기면 절차에 맞게 바로 신고함

2. 케바케지만 선임이 후임 때리거나 심하게 모욕하면 바로 찔림

   참군인 놀이하면 그럴거면 해병대나 육군 알보병 하지 그랬냐

   조롱했음. 청소나 혼착 결식 등 약간의 부조리는 있었지만

   애초에 남한테 피해주지 않는 이상 터치를 안함

3. 대체로 젊은 하사 젊은 초임장교랑 병사 사이가 좋았음

    휴가 맞춰서 결혼식가고 전역하고 나서 면회로 놀러오는

    선임들 많았음

4. 친한 고학력자 선임들이 가끔 왜 자기개발 안하냐 좀 해라하고

    꼽주는 경우 있었음. 시간은 많이나서 본인의지만 있으면

    공부 실컷할 수 있음

5. 기본적으로 마인드가 출퇴근 하는 직장인 느낌임

   긴급상황 실상황 천재지변 아닌이상 여가시간에 일을 시키면

   당연히 내가 귀한 쉬는시간 써서 안했어도 될일 해줬으면

   니네는 나한테 뭘 줄 수 있는데 마인드임

6. 지금은 모르겠는데 그 당시 진주 훈련소에서는 정신감정으로

   입대인원 걸렀음. 학력이랑 경력 자격증으로 한번 거르고

   정신감정으로 문제있는 인원 한번 더 거르고

   헌급방 고정특기 제외 공부해서 시험결과로 특기 받고

   공부해서 시험쳐서 자대배치 받음.

   그래서 자대가면 보통 대부분 비슷비슷한 사람들로 모임

7. 그런 이유로 진짜 미친새끼들이나 무식한 싸패들 거의없음

   있어도 보통 신고빔 쳐맞고 쫓겨남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조카가 군대간다해서 들어와봄

육군도 많이 좋아졌다지만 갈 수 있음 공군가라

공군 수류탄도 안까고 사고사 나올만한 위험한 일도 적고

기본적으로 자기권리 찾고 부조리하면 신고하자 마인드라서

목숨이 위험한 일 육군대비 없다시피함


갈수있음 공군가라 3개월 다 휴가임.

군대가서 다치고 아프고 이것만 안해도 다행인데

공군은 다칠 껀덕지가 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