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내가 경험한  내용.

참고할 꼬꼬마들은 봐라.

우선 102보충대 앞에서 파는 시계라든지 깔창이라든지 사지마라 . 다 바가지에 물건도 좋지않다. 군대 피엑스에서 판다(시계같은건 미리사는게좋음) 

일단 나는 8월에 102보충대로 입대해서

3박4일 대기를 하게 됨.

102보충대에서 하는일

일단 불필요한 물품압수(담배,라이타,엠피3,휴대폰등등)

다시한번 신체검사와 인성검사를 실시해서 이상있는 사람은 다시 집으로 돌려보냄.

자대가기전 속옷-양말-전투복-전투모-요대(허리띠)등 지급받음.

밤에 불침번 근무도 선다.

여름군번이라 다들 땀도 많이 나고 냄새나는데 씼을시간을 안줌. 목욕하라더니 물한바가지도 안부었는데 막 나오라고 조교가 소리침.

보통 물한바가지 뿌리고 나옴. 아침에 씼을시간 없음. 화장실 안보내줌(왜그런지는 모르지만 몰래 가서 똥싸고 와야 한다)

각 특기병 약간의 인원을 뽑는다.

나는 면허증있는사람 내라고 해서 냈는데 운전병으로 뽑힘.(강원도 같은 전방지역은 운전병이 모자라서 많이 뽑음(160명지원해서4명빼고 다뽑힘).)

난수입력해서 자대 배치 받음*(일명뺑뺑이 돌려서 자대배치)

3박4일이 지난후 각 훈련소로 간다.

나는 양구에있는 2사단신병교육대대로 갔다. 

신교대에서 전투복 과 각종용품들을 마저 다 지급받음.

각개전투,총검술,행군,화생방,사격등 기초 훈련을 받음.

4주하고5일을 받는다.

주말에는 종교활동을 함.(천주교-불교-개독 중선1개택)

유의 할 사항은 사격 할때 귀마개 달라고 요구하는게 좋음.

나는 신교대에서 사격하다 왼쪽귀 소음성난청 판정 받음(원래귀마개를 지급해야하는데 얘네가 안해줌 요구를해야함.)

행군할때 발뒤꿈치에 밴드를 붙이면 물집안잡힘.

화생방할때 수통 무겁다고 물안채우는애들 있는데 꼭 수통에 물 채워야함. 화생방후 눈따가울때 얼굴에 뿌려야함.

신교대에서 훈련기간중 편지를 주고 받을수있음.(소포는 시계난 안경정도는 받을수있음.)

4주5일 의 훈련기간이 끝난후 자대로 배치. 나는 운전병이여서 자대로가는게 아니라 제1야수교(제1야전수송교육단)으로 ㄱㄱ씽~

운전경력등을 OMR카드에 입력후 반배정(대형-중형-소형) 소형은 일주일 교육후 자대로 가고 중-대형은 4주5일 교육을 받음.

기본적으로 군용차량과 운전 에 관해 이론교육과 실기 차량정비등을 배움.

나때는 그냥저냥 다 합격시켜졌는데(실기시험때 조교가 대신운전) 08년 군번부터 엄격히 하여 합격못하면 유급당함

이론교육 은 딱히 할말이 없음. 배울땐 지겹고 알아들을수없지만 시험보면 쉬움.

실기는 일단 2.5톤 차량이 무파워 핸들이라 잘안돌아가서 처음엔 힘듬. 부대안에서 연습하다가 나중에는 부대밖을나가서 

영외운전교육을 함. 

정비는 제대로 한적이 없음. 정비시간에 보통 청소를 하거나 세차를 하거나 함. 나는 8월에 입대하여 야수교에있을때 9월이라 코스모스씨 땄음.

그리고 몇주 받은후 군운전면허심험을 보고 합격하면 면허증을 줌. 

신교대에서는 PX를 맘대로 이용 못하지만 야수교에서는 정해진 시간안에서 이용가능.(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30분이상 줄서야함)

전화역시 할수있지만 줄서야함(전화역시 줄서는데 오래걸림). 

야수교에서도 뺑뺑이 를 돌려 자대(사단) 배치. 

4주5일후 각자 자대로 이동~~ㄱㄱ씽~~~~~~~

하는줄 알았으나 원주1보충대에서 1박2일대기후 자대로 고고씽~~~~~~~~~~~~~~~~~~~~

하는줄 알았으나  사단 신병보충중대에서 몇박 대기함. 거기서또 자기가 가게될 자대 배치.(역시 난수입력하는 뺑뺑이)

그리하여 각자 자대로 감.

난 포병대대로 배치받음.

일단 운전병 으로써 

처음엔 이등병 꼬꼬마이기때문에 고참들 따라다니면서 수송부일을 배움(청소부터정비까지)

그리고 어느정도 적응되면 운전교육을 받음.그리고 운전기량을 수송관한테 인정받은후 운행 을 나감.

운전병 좋은점.

운행있는전날야간근무 안세움(졸음운전으로인한 사고를 예방하기위해 수면시간 마련해줌. 이건 자대에따라 안해주는데도 있음)

작업지시를 받고 수송부 간부들한테 작업에있어서 크게 터치안받음.

훈련나가서 하는일없음. 짬없을때는 텐트치는거나 도와줌. 주간-야간 경계근무 면제

전역하면 간단한 정비는 할수있음.(오일교환 간단한 전기장치 타이어교환등등)

운전병 안좋은점.

다른 보직 애들이 운전병 까리하다는 인식때문에 자꾸 운전병 야림.

전장비(전투장비지휘검열)때 오지게 빡셈 . 2달정도를 일과시간넘겨서 끝남. 기름때와의 사투
비오면 판쵸우의걸치고 작업함.(보통 비오면 다른 병과 애들은 실내에 있는데 수송부는 비와도 작업함)

포상이 별로 없다.(다른 병과는 주특기 테스트를 하여 포상을 주는데 운전병은 주특기 테스트없음.일년에 4번운전병의 날 행사를 하여 포상을 중대에 2장씩 줬으나 지금은 줄어서 1년에 2번함 중대운전병이32명인데 1년에 포상이 4장.운행으로 인해 체육대회 빠지면 체육대회포상도 못받음.)

어차피 좋은점이 있으면 나쁜점이 있기때문에 큰불만은 없음.

운전병에 관한 오해.

운전병은 아침구보도 안뛰고 행군 안하는줄 아는데 다함.

특히 행군은 내가 포병대대에 있어서 인지는 몰라도 훈련끝난후 부대복귀하고 포상에 105미리 견인포 제자리에 갖다 논후

행군 시작함. 대대장운전병같은 레토나운전병하고 엠블런스운전병 해서3명빼고 다 행군함. 오히려 통신병이 더 많이 열외함.

자대 교환대 근무서야한다고 행군열외.그리고 대대장 무전병도 대대장이랑 같이 움직이는데 대대장이 레토나타고 다니니 같이 타고 다님.

뭐 쓸모없는 글일수도 있으나 그냥 조금이라도 참고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써봤음. 

아 참고로 내가 있던곳은 다른데는 살짝 구타가 있었는데 우리 중대엔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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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대략 자대가기까지의 과정 이고 아래 가 자대에서의 생활.










일단 다른건 모르겠고 본인이 포병대대 운전병 출신이니 대대급에 관한 이야기임.

일단 본인은 중형차량 운전병으로써 자대로 ㄱㄱㅆ 함.(강원도 고성)

우선 우리 대대는 2개로 나눠져 있으며 본부포대-3포대(포병은 중대를 포대 라고 부름) 가 같이 있고

2.5T차량 시속40km 로 8분거리에 1포대-2포대가 잇었음.

우리 부대는 수송부 구성은 본부포대32명 -1포대11명-2포대-11명-3포대11명 이였고

소속(포대)는 달랐지만 수송부는 하나다라는 일념하에 수송부끼리는 포대 따지지 않고 선후임 관계....

본부32명중 3명은 정비병이고 나머지 29명이 운전병. 또 29명의 운전병중 부속계-배차계-공구계 등등 수송부행정병으로

사수부사수 등으로 7~8명이 빠지고 대대장운전병으로 1명빠지고 주임원사및잡일 보러가는 2호차 운전병으로 1명빠지고

부식수령운전병 1명빠지고 하면 본부포대의 운전병은 별로 많지않음.

또 우리부대는 군수과에서 유류고 관리를 안해서 수송부가 관리 유류계원1명빠지고 차량은 30대가 넘는데 남아서 작업할 인원은 얼마 안됨.

특히 하루에 운행으로 5~6명씩 빠지면10~11명 남짓.... 이인원으로 예방정비 - 반년정비 - 타이어 위치 교환 - 각차량 보수 등등

하려고 하면 일손 부족... 원래 예방정비만 해도 몇시간을 해야하는데 인원이 모자라서 오전중에 다끝내야함...

특히 본인은 하루에 예방정비만 4~5대까지 함....

(예방정비라함은 차량세차및-내부청소-타이어점검-각종볼트너트 조임여부-엔진부분점검-에어크리너수입-1-2차여과기점검 등등)

반년정비는 원래 정비병껴서 같이 해야하지만 정비병 대대에3명밖에 없어서 정비병 부족. 그냥짬 되거나 작업 잘하는 고참 2명정도에 어리버리한 후임들 데리고 작업...

보통4~5명만 되면 수월하지만 인원이 부족하니 3명정도로 함.

(반년정비라함은 예방저비 항목에 엔진오일 상태체크후 갈기 ,각종여과기 수입-에어크리너 갈기-타이어까서 베어링치기(타이어작업이제일힘듬)
등으로 이루어짐)

반녕정비는 숙련된 기술이 없으면 차다 해먹으니 주의요망 특히 작업기준을 잡고 하는 고참들이 이거가져와라 저거 가져와라 할때

어리버리 시간끌면 욕먹음. 또 다음작업에 필요한공구 미리 가져다 놓고 세팅하면 일단 칭찬받고 반은 먹고 들어감.

그리고 차량밑에 들어간다던지 구리스나 기름을 손으로 만지게 될때 주저하지 말고 옷더러워지고 손더러워지는거 신경안쓰고 밑으로 기어들어가고

하면 고참들이 빡세다고 좋아함.

반년정비는 타이어6개를 까는 작업이니 만큼 테크닉도 중요하니까 일단 힘듬. 옷더러워지고 손도 더러워짐....

대충 오전에 예방정비나 기타 좀 편한 작업 받은 애들 잡아와서 오후 작업에 투입시켜야함.

또 여름에는 시간나는 짬짬이 풀도 뽑아야함....

공구나 부속품 정리도 해야함... 부속계 기동계가 1명밖에 없어서 일반 운전병들이 같이 해야함...

특히 군대가기전 비오면 작업안하고 쉰다는 생각을 할수있지만 운전병,,,,,수송부는 그런거 없음. 비가오면 판쵸우의(군대우비)

를 입고 밖에서 비맞으면 작업함.

겨울에는 손이 시려서 부르트고 ...하지만 그래도 수송부는 작업을 해야함. 당연히 손이 얼어서 손가락이 컨트롤이 안됨. 이건 그냥 군대가서 겨울을

맞이해보면 암.

겨울이 되면 월동장비 들을 챙겨야하는데 이건 가을부터 시작함. 보통은 9월정도 부터 작업에 들어감.

우선 눈오면 미끄러지지말라고 체인을 쳐야함. 그래서 창고에 있는 체인들을 챙기는데 이건 녹이 쓸어있기때문에

녹을 제거해야한다. 기름에 담궜다가 쇠솔로 문지르는데 절대 녹이 제거가 될리 없기 때문에 차뒤에 매달고 연병장몇바뀌 돌면 녹이 제거가 되고

반딱반딱 해짐 이작업은 솔직히 어려운 작업은 아니나 체인의 무게가 장난 없다. 너무 무겁다. 비리비리한애들은 들지도 못한다.

또 체인풀어지지 말고 더 타이트하게 묶으라고 오리발(고무에갈고리가 달림) 을 만들어야 한다. 보통 작년에 쓰던거 다시 사용하면 되지만.

이상하게 숫자가 안맞거나 고무줄이 끊어지거나해서 몇개 다시 만들고 숫자 맞춰야함.

우선 수송부는 무거운장비-부품등을 만지기 때문에 힘이든다. 또 해가 아무리 내려 쬐고 비가오고 눈이 와도 오로지 밖에서 작업을 멈추지 않기

때문에 힘들다.
 
이밖에도 차량의 자질구레한 정비들(유리창갈기 타이어갈기) 은 어지간하면 운전병이 한다.

이상 간단하게 수송부의 운행안나갈시 일과들이다. 대대에 운전병이 70명정도가 되니  솔직히 운행나갈일이 크게 많지않다. 이거슨 그냥

우리대대 운전병들의 전형적인 일상이다.

운전병은 야수교에서 5주간의 교육을 받고 면허를 따서 자대배치를 받지만 그렇다고 해서 운행을 바로 나가는건 아니다.

우선 우리부대는 절대 이등병은 운행을 내보내지 않는다.

부대에서 짧게는 1달간은 고참들 따라서 작업을 배우고 100휴가를 전후해서 자대ㅑ에서 다시 고참들에세 운전교육을 받고

다시 정비관이나 수송관한테 테스트를 받고 합격을 하면 운행을 보내준다.(본인동기는 상병이 꺽일때까지 운행을 못나가고 전역하기전까지

훈련나갈때 단3번 운전을 하였음.)

운행을 나간다고 하여 좋은 것만은 아니다. 우선 간부들의 행정상 업무를 보러가는 운행이면 편하긴 하지만 대부분 작업인원수송이나

물류등을 수령해오는 일이라 는게 문제다.

작업인원을 수송하러나가면 같이 삽질 한다. 실제로 본인 분대원으로 있던 후임은 운행나가서 삽질하다 돌이굴러떨어져 머리가 찢어졌다.

또 포병대대라는 특성상 포탄을 수령하는데 얄짤없다 같이 나른다. 무겁다.

운행복귀가 좀 빠르기라도 하면 삽질하고 나서 부대에서 또 작업을 해야한다.

요즘 간부들경우 개념이 없어서 운행나가서 지만 밥쳐먹고 운전병은 신경 안써져서 굶는 경우도 있다.
 
또 운행을 갔다오면 세차를 해야하는데 겨울에는 그냥 죽음이다. 

또 훈련을 나가면 병력들을 태운다.이때 뒤에탄 병력들은 경계를 취하면서 가야하지만 그냥 다들 잔다.

그때 운전병은 미친다. 우리도 졸린데 참고 하는건데 앞에서 뒤에탄 병력들이 조는거 보면 같이 자고싶기도 하고 짜증도 난다.

운행을 마치고 돌아오면 기름을 채운다. 

여기까지가 대충 운행관련된 내용이다. 

우선 운전병도 그안에 행정계원이 있다는걸 주목해야한다. 수송부 계원은 땡보들이란점을 눈여겨봐야한다.

그들은 항상 일이 많은것 같고 바쁜것 같지만 오늘할수있는 일을 내일미룬다. 

그리고  수송부 행정실에서 과자은료수나 쳐마시고 컴퓨터로 게임도 한다...................

심지어 그 시간에 빨래도 하고 온갖 잡일을 다해된다..... 이건 내가 그들을 까는게 아니라 사실이다.

내동기가 공구계원이고 친한 고참이 배차계원인데 나한테 다 말해준 사항들이다. ㅡ ㅡ.......

혹시 이글을 보고 궁금한 것이 있다면 질문을 하면 답변을 달아 주겠음.

참고로 군대 검열중 최고 빡센 전장비는 쓰지도 않았음. 그건 글로 써야 표현이 안됨.

요 까지가 2009년도에 내가 썼던글 찾아서 우리 동생들을 위해 내가 쓴글이다...

내가 군생활할때랑 좀 달라진것이 있겠지만... 뭐 얼마나 차이가 있겠어...

조금의 도움이라도 됐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