횽들 ㅠㅠ 내가 엄마 태교 대실패로 태어낫을때부터 ADHD가 있어서
어렸을때부터 성격이 존나 통통튀고 병신 싸이코 같았거든?

그래도 친구들이랑은 잘 지내고 그랬는데.
자꾸 선생님들 한테서 상담 전화가 오니까엄마가 너무 걱정스러웠는지.  
정신과좀 가보자고 그래서 잠자코 따라갔지.
그래서 초5~6학년 1년 동안  약받아먹고 치료받으면서 많이 좋아졌어.
그래서 엄마도 이정도면 다 치료 됬겠거니 이러고 병원을 안갔다?

그렇게 쭉 살다가 고등학교때 이 포텐이 다시폭팔한거야.
진짜 학교 야자. 보충 이런거 맨날 도망가고. 자리에 5분을 못앉아있겠네.
그래서 다시 병원 가보니까 ADHD가 완치가 안됬다고 다시 치료를 해야한다는 거야.
그래서 고2~ 지금까지 한 1년 반정도 치료를 받고있어.

그래서 이제 좀 많이 차분해지고 그러긴 했는데. 아직도 감정 조절이 잘 안돼
아니 되려 감정조절 부분은 더 심각해져서. 내가 10학번 이거든.
내가 존나 진짜 학기초부터 부딪히는 족족 선배랑도 싸우고 동기랑도 싸움질해서...
선배들 사이에 내 별명이 미친놈, 또라이고. 동기들도 날 존나 똥피하는것 처럼 피해.

이 지경까지 오니까 의사선생이 나보고 군대가지말고 좀 치료좀 받으래.
너는 만성인것 같아서 아마 약 안먹으면 다시 미친놈 될거라는거야.
나도 내가 군대가서 잘 적응할수 있을것 같지가 않아.
친구들이야 다 날 이해해주고 싸울땐 싸우고 놀땐 놀고 이런식이라 괜찮지만.
군대에서 선임한테 개지랄 떨면 어떻게해...
그래서 그렇겠다고 그러고 진단서 끊어주면 신검때 그거 가져가기로 했는데.

이번에 엠씨몽때문에 씨발 뭐가 강화가 됬다네?
그래서 나보고 존나 운이없다면서 잘못하면 군대 갈수도 있겠다는거야...
아오 이것때메 요즘 잠도 못자고 걱정중이야.
횽들 나 몇급정도 나올것 같아?
진단서 들고가도 콩익 안나오려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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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존나  옛날에 ADHD 치료 받은적 있고.
지금도 상병신이라 대학에서 선배랑 동기랑 대판싸우고 아싸새끼 되서 휴학할 정도인데.
선생이 진단서 끊어준다 그럼. 이 진단서 가지고 가면 공익 판정 나오나?
글고 진단서 말고도 뭐 더 필요한거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