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훈련 이동간]

1. 보병

전술훈련 4박5일짜리 한번 잡히면 3주전부터 대대 자체적으로 체력단련에 돌입함.(특히 우리 지역은 매일 산 뛰어 다녀서 존나힘듬 ㅡㅡ)
전술훈련 당일날 전면전 상황발생후 작전지역까지 약 30~40km 완전군장(15kg) 도보로 전술행군.

공/방 시작하면 이제 보병의 진가가 드러남
반경 10km 이내 700고지 이상의 산악지형 계속걸음ㅇㅇ 진짜 좆된다 시발 무릎 다병신되고
육체적으로 한계를 느껴서 도저히 안될거 같다고 절망감을 느낄수 있는 병과는 보병밖에 없다 이건 부정할수없음 ㅎㅎㅎ

2. 운전병

참모급 간부들 레토나로 친히 작전지역까지 후송함과 동시에 본인도 차량이동ㅋㅋ (절대 걷는것 없음)
아니면 K-4 분대 차량후송ㅋㅋ

3. 의무병

앰뷸타고 지대장과 함께 차량이동 (제일 편함)


[평소 일과 작업간]

1. 보병

공병삽/마대자루/곡괭이 챙기고 작업지역가서 돌덩이 땅 존나 까고 나라시 존나 치고 돌줍고 돌부수고 마대자루에 흙담아서 옮기고 (존나무거움)
또 겨울에 어쩔수없이 작업 나가게 되면 꽁꽁 언땅 파야되는데 진짜 좆됨;; 손 물집 다잡히고 멍 다듬 뼈 개상함;;
말 그대로 그냥 개 좆뻉이 존나 침ㅇㅇ 50분 개좆뺑이치면 10분간의 달콤한 휴식 

2. 운전병

보병들 작업할 지역까지 친절히 차량이동 시켜주고 작업끝날때까지 계속 대기하다가(말만 대기지 걍 쳐잠) 보병 작업끝나면 다시 차량으로 대대 복귀

3. 의무병

그냥 하루종일 생활관에서 쳐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