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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새 차 뽑자..’ 생각보다 더 충격적인 구형 자동차 안전성 수준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2.11 10:08:26
조회 1045 추천 1 댓글 2
														


구형-안전성

최신 차량의 우수한 안전성
수많은 희생이 밑바탕 됐다
구형 모델로 실험한 결과는?


구형-안전성


과거 차량의 안전성 수준을 최신 차량과 비교해 본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우선 안전 수칙은 피로 쓰인다는 말을 짚어볼 필요가 있다. 인명 피해를 비롯한 과거의 시행착오가 현재의 안전 수칙을 만들었다는 의미다. 자동차에 적용되는 각종 안전 설계 역시 마찬가지다. 자동차가 등장한 후 1세기 넘는 세월 동안 수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 역시 꾸준히 이루어졌다.

덕분에 최신 자동차의 충돌 안전성은 안전벨트를 제대로 착용하고 있다면 일반적인 사고 대부분에서 목숨을 건질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최근 이를 체감할 수 있는 충돌 테스트가 진행돼 큰 화제를 모은다. 오랫동안 한 차량에 애정을 쏟으며 탄다는 건 바람직한 일이지만 안전성 측면에서 생각해 보면 또 다른 고민거리가 될 수도 있겠다.


구형-안전성

30년 전 차에 현행 기준 적용
두개골 골절 등 치명적 부상


호주 신차 안전성 테스트 기관 ‘ANCAP’은 최근 설립 30주년을 맞아 독특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ANCAP이 신차 안전성 테스트를 시작한 1993년 판매된 차량에 현행 기준을 적용해 충돌 테스트를 진행한 것이다. 대상 차량은 미쯔비시 중형 세단 마그나(Magna)로 1991~1996년 판매된 2세대 모델이었다.

테스트 결과는 처참했다. 좌석 위치와 무관하게 탑승자 전원에게서 중상 위험이 나타났다.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에 머리가 강하게 부딪쳐 두개골 골절 및 뇌 손상에 따른 심각한 부상 위험이 확인됐다. 골반, 하체에서도 치명적인 부상 측정값이 기록됐으며, 그나마 흉부가 중간 수준의 부상 위험에 그쳤다.

뒷좌석도 큰 차이 없었다
장기 파열, 2차 부상 우려


2열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탑승자의 골반 부분을 단단히 잡아줘야 할 안전벨트가 제 역할을 못 했고 탑승자는 안전벨트 아래로 미끄러졌다. 결과적으로 사고 충격이 안전벨트를 통해 복부로 전달돼 장기 파열 등 심각한 내상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한 2열 좌석에는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 어떤 에어백도 탑재되지 않아 2차 부상 확률 역시 높게 나타났다.

차체의 전반적인 손상 수준도 심각했다. 사고 지 찌그러지면서 충격을 흡수하는 부분을 ‘크럼플 존(Crumple Zone)’, 어떻게든 제 형태를 유지해 탑승자를 지켜야 하는 부분을 ‘세이프티 존(Safety Zone)’으로 분류한다. 쉽게 말해 엔진룸과 트렁크 등은 크럼플 존, 탑승 공간은 세이프티 존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1993년형 마그나는 이 둘의 경계를 무의미하게 만들 정도의 심한 손상을 보였다.

세이프티 존까지 파손
“이래서 신차 사야 돼”


충돌 후 차량을 살펴보면 A 필러와 루프가 찌그러졌으며, 1열 도어, 로커 패널까지 손상됐다. 실내는 대시보드와 스티어링 휠이 운전석으로 밀려 들어와 운전석 더미를 압박했다. 머리, 하체 등의 부상 가능성이 크게 나타난 결정적인 이유다. 현행 차량의 경우 어지간한 충돌에서 A 필러, 루프, 도어가 제 형상을 유지하는 것과 크게 대조된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냥 큰 차라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쿠킹호일 드립 함부로 치는 거 아니었구나”. “이래서 신차가 최고라니까”. “무리해서라도 신차 뽑는 이유가 있었네”. “구형 중고차 슬슬 질리기 시작했는데 차 바꿀 명분이 생겼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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