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수입하자” 말 나오는 일본 쿠페형 SUV, 역대급 변신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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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3 10:14:46

조회 188 추천 0 댓글 0

혼다 프리미엄 브랜드 아큐라
ZDX 순수 전기차로 부활시켜
세계 시장 관심 매우 크다고

혼다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큐라.
이들은 과거 2009년 뉴욕 국제 모터쇼를 통해 쿠페형 SUV 모델인 ZDX를 선보인 바 있다. 해당 모델은 아큐라 브랜드 최초로 미국 캘리포니아 디자인 스튜디오의 독자적인 설계를 통해 개발된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고급스러운 옵션을 대거 탑재하며 당시 글로벌 쿠페형 SUV 시장을 선도하던 BMW X6에 전면으로 도전장을 내민 바 있다.

훌륭한 품질에 준수한 성능을 갖췄던 아큐라의 ZDX. 그러나 판매량은 생각보다 더 저조했고, 결국 2013년 모델을 끝으로 단종이 됐다. 이런 ZDX가 이제 순수 전기 SUV로 재탄생한다. 최근 아큐라가 공개한 순수 전기 ZDX, 기존 ZDX와 어떤 부분들이 달라졌을까? 이번 시간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자.

전기 SUV로 재탄생한 ZDX
디자인 디테일 수준 매우 높아

기존 쿠페형 SUV 형태를 취했던 ZDX.
그러나 전기차로 새롭게 개발되며 전통적인 SUV 형태를 취하게 됐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단연 디자인이다. 새로운 ZDX의 외내관 스타일링은 LA 아큐라 디자인 스튜디오 팀이 주도, ‘Acura Precision EV Concept’에서 선보였던 디자인을 양산형으로 적용해낸 모습을 보여준다.

넓으면서도 낮은 차체와 날렵한 실루엣, 더욱 길어진 휠베이스 등을 특징으로 갖는 ZDX는 성능에 집중하는 아큐라의 강렬한 모습을 잘 표현한다. 또한 아이코닉한 시케인 주간주행등, 주얼리 아이가 적용된 LED 헤드라이드, 3D 엠보싱 다이아몬드 패턴이 적용된 전면부 다이아몬드 펜타곤 등을 통해 아큐라의 시그니처 프론트 페시아의 디테일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해냈다.

약 567km의 주행거리 확보
최고 출력은 무려 500마력에 달해

새로운 아큐라 ZDX는 102kWh 용량의 GM 얼티엄 배터리 팩을 탑재한다.
이를 기반으로 EPA 기준 약 567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한다고. 퍼포먼스의 경우 일반 모델인 A-Spec 기준, 후륜 싱글 모터를 통해 최고 출력 약 340마력을 발휘한다. 추가로 듀얼 모터가 장착된 사륜구동 버전을 선택할 수도 있다고.

고성능 모델 타입 S의 경우 최고 출력 약 500마력을 발휘한다.
또한 높이 조절식 에어 서스펜션, 퍼포먼스 튜닝이 적용된 어댑티브 댐퍼, 6피스톤 옐로 캘리퍼 15.6인치 브렘보 프런트 브레이크 등을 통해 타입 S만이 갖는 아큐라만의 퍼포먼스를 극대화 한다. 충전의 경우 최대 190kW의 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단 10분의 충전으로 약 13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새로워진 아큐라 ZDX
예상 가격은 과연 얼마?

새로운 아큐라 ZDX의 예상 가격은 얼마일까?
현재 ZDX는 A-Spec 싱글 모터 모델을 기준으로 6만 달러(약 8,000만 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ZDX 타입 S의 경우 퍼포먼스 튜닝된 듀얼 모터 AWD 파워트레인을 탑재, 그 가격은 7만 달러(약 9,400만 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큐라 ZX는 새로운 옴니 채널 디지털 판매 프로세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브랜드의 첫 번째 순수 전기 SUV로 돌아온 ZDX. 해당 모델을 향한 전 세계의 관심은 매우 뜨거운 상황이다. 과연 해당 모델은 과거의 부진을 씻어내고, 아큐라의 프리미엄을 다시금 증명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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