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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들 기보를 본 개인적인 견해 - 일본기사편

2006.12.26 23:02:02
조회 1236 추천 1 댓글 10


짤방은 본인이 바둑공부하는 환경임. 자꾸 오청원이 설레발치길래 글좀 오랜만에 쌔워보는듯.. 글이 너무 길어져서 국외기사 국내기사편으로 두글을 나눠서 쓸듯합니다 -_- 각기사들의 전성기때시절의 기보를 참고했음 평점은 지극히 본인기준으로 별 5개만점이지만 별 5개만점은없음. 스크롤압박이 있을듯하니 귀찮은사람들은 뒤로가기를. 가토마사오 - 대마킬러의 명성으로 스타일리스트한 바둑을 구사했던분. 어렸을때 기보를 봤었을때는 하도 어른분들이 무식하게 대마만잡는놈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지금와서 보니 천만의 말씀. 판을 두텁게 짜서 자기가 유리한쪽으로 유도를해서 호탕하게 공격하다 득보는것이 아니라 대마를 낚아버리는 분. 예전 조치훈 전성기때의 기보를 보면 적지않게 졌었던이유가 그 무시무시한 공격력에 있었던거같다. 하지만 후에 부드러운바둑으로 전향했는데. 계가에가면 매번 조금씩졌는데 그 이유를 보면 계가가 약간 부족하지않았나싶었다. 중급에서 고수올라가시는분들이 가토스타일이라면 승률이 꽤높을터. 중급에서 고급올라가시는분들 ★★★★☆  고수★★★☆☆ 후지사와슈코 - 1980년시절의 기보를보면 초반50수하면 역시 슈코라는말을 할수있다. 하지만 연령대의 압박으로 중후반에가면 덜컥수와 패착들이 많이보이지만. 기보에서는 다 지적을 해주고 해설이 잘나와있으니 공부하는데에는 큰 지장이없을듯한다. 본인경우에는 위기명인기성전에서 상당히 인상깊게 기보를 많이놔봤음. ★★★☆☆ 오청원 - 예전이나 지금이나 이분 기보를 보면 이해가잘안되는기보. 난해함과 지금으로도 앞서나가는 행마의 예를 보여주는데 정작 기보공부에는 도움이잘안됨. 특징이라면 착상의 유연성이생김.  ★★☆☆☆ 고바야시고이치 - 이분의 기보를 보면 덤이 6집반이었다면 더 성적을 잘냈을수있꺼같다라는 느낌을 주는데 그만큼 실리에 민감한 기보를 많이 선사함. 지하철바둑이라고 비하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모르는데 계가가 된다는 생각하에 그렇게 둔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바둑이 실리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기보를 아주 추천함. 자신의 기풍 - 실리기풍 ★★★★☆ 그외. ★★★☆☆ 다케미야 마사키 - 이분이 처음부터 우주류로만 뒀을꺼라고 생각하는데 천만의 말씀. 저단시절때는 엄청난 실리기풍이었다. 뭐 봐뀐계기는 잘모르겠지만. 세력바둑으로 더욱 큰 성적을낸다. 솔직히 본인이 바둑배웠을때는 이분의 영향이 상당한 관계로 날일자를 걸쳤을때 무조건 한칸으로 받으라는 선생님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날일자로 받는것으로 봐뀜) 사실 세력바둑을 따라하는것은 무리이니 도움이안될듯하지만. 행마만은 정말 자연스러운 느낌이 많이 보이는데 이부분이 많이 도움이 될듯하다. 여기서 공부하는사람들의 극과극이 보인다. 여담이지만 이분 기보다봤으면 조대현사범님의 기보를 보도록하는것이 좋다. 세력형분들 ★★★★☆. 실리형 ★☆☆☆☆. 반반형. ★★☆☆☆ 조치훈 - 이분의 기보는 자기가 맘에안들면 한바탕하는데 그 수읽기싸움에 엄청난 강점을보인다. 극단적으로 둬도 정신력하나로 이렇게 둘수있다는것을 보여주는 한편의 드라마의 느낌이다. 전성기때수읽기가 엄청나게 발군이다. 하지만 공부용도의 기보로는 어떻게보면 단점이될수도있다. 그리고 전성기때에는 1980~2000년도때라는것. 지금 이렇게두면 골머리많이썩을것이다. ★★★☆☆ 오타케 히데오 - 미학이라는 그분.빈삼각은 절대로 안둔다는 그분.   하지만 강했기때문에 빈삼각으로 둘 모양이안나오지않았나 생각된다. 실력은 분명 1인자의 느낌이 있었으나 물이오를쯤에 조치훈에게 타이틀을 내주면서 그에게 날개를 제공했다. 그 전대미문의 패 연달아따기 무승부는 솔직히 오타케라서 가능하지않았을까싶다. 별 3개반 류시훈 - 이분의 기보를 보면 두터운바탕의 베이스에 엄청난 힘바둑을 보여주는 스타일. 딱히 생각나는것은없고 그거 하나로 판을 휘어잡는데 있는듯함. 하지만 좋은기보의 조건에서는 많이 벗어난다. 하지만 1995년에 같은 스타일쪽인 이중허리 린하이펑에게 승리하고 천원을 따냈을때는 상당히 인상깊었음. ★★☆☆☆ 여담이지만. 2002년에 왕리청에게 기성전도전했을때 그 실수만 하지않았으면 어떻게됐을지 정말 궁금하다. 린하이펑 - 왜 이창호가 바둑스타일상  그의 바둑을 존경했는지 이유를 알수있다. 당시에는 참는바둑이 상당히 드물었기때문었는데. 꾹참다가 한방에 터트리는 것에 상당히 강하다. 그리고 두터움으로 공격이 아닌 실리쪽으로써 상당히 균형적인 기보를 볼수있다. 위기명인기성전에서 그의 바둑이 상당히많이나오지만. 승부호홉이 부족해서일까. 몇번 타이틀을 획득할기회가있었지만. 전부 외면해버리고 타이틀을 한번도 따지못하게된다. 하지만 공부할 기보로써는 상당히 좋다고생각한다. 기분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초창기때 이창호의 기보도 린하이펑의 바둑과 비슷한느낌을 받았다. ★★★★☆ 조선진 - 정말 전성기기간이 짧았었다. 1년넘기자마자 사라진것같았다. 본인방획득을했지만 기성전 도전실패. 삼성화재배 준우승. 그리고 다음해에 본인방 상실. 천국과 지옥을 이렇게 빠르게 체험할줄은 누가알았을까. 기보는 분명히 다 봤긴한데. 기억이 잘안난다 양해바란다 -_- 하네나오키, 장쉬, 다카오신지, 고노린 - 나도 이거 기보보고있는데 자세히리뷰하려면 시간이걸릴듯해 뭐 재미삼아 글써봤는데 꽤 길어졌는데 누가 이거 다 읽어볼사람이 있으려나몰라.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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