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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쉬바둑 망한건가?

등푸른선생(211.59) 2013.07.29 20:27:19
조회 1040 추천 1 댓글 2

홈페이지에 접속했더니 공사중이네.

언제부터 홈페이지가 없어진 걸까?

옛날 추억속의 대쉬바둑은 내 기억을 뒤져보면...

태조왕권 드라마가 흥하고 있을 때, 바둑업계 최초로 아봐타라는 것을 도입했어.

태조왕권 드라마의 캐릭터들을 아봐타로 만들어서 참신했었지.

복기하기 쉬운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어.

그리고 프로기사들이 여럿 상주하고 있어서 아마추어와 접바둑을 두어 주기도 했고,

이건 타이젬도 유료회원에 한해서 그런 기회를 자주 주면 좋을텐데 아쉬운 부분이야.

꽤 괜찮은 사이트였었는데 무슨 주주회원이니 뭐니 생기는가 싶더니 점점 더 마이너한 그들만의 리그로

변해가는 것 같더라. 차라리 우수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바둑학원의 어린이들을 타겟으로 삼아

재미있는 시스템을 몇 가지 더 추가 도입하여 마켓팅했으면 승산이 있었을텐데...

바둑 두다가 필살기 버튼을 누르면, 지정 상태에 따라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영화 성우 목소리로

도발적인 멘트가 나간다던가 하는 식으로... 멘트의 종류를 다양화하면 더 재미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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