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우연히 호박님 강의를 봤다가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봤다. 한 질문자가 우상에서 수난다고 했다가 엄청 두들겨 맡고 강의방에서 나오는것을 봤다. 공개 강의방은 상황과 조건이 다른 익명의 무수한 관전자들이 함께한다. 그러기에 객관성과 합리성을 담보로 해야 한다. 호박님 기사 나왔을때 선플도 달았었고 참으로 존경할만한 사범님이라고 생각한다. 무책임한 팬덤은 사범님을 위하는 길이 아니다. 강의방에 무수히 참가해서 사범님과 눈에 익고 복기를 많이 받았다면 다른 사람을 비판하기 전에 맨날 그 급수로 있지 말고 기력향상을 하는 길이 사범님에게 더욱 보답하는 길일것이다.  지금도 변함없는 생각은 그 질문자가 크게 잘못한것은 없고 나중에 뻑쳐서 나갔지만 호박사범님 강의를 보고 배우러온 수강생일뿐이고 이 일이 있기 전까지는 사범님을 무척 존경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이 일이 있고 난 이후 그는 아마 최악의 안티가 되지 않았을까. 미리 걱정해 본다.

말없는 다수속의 한명이 때론 무서울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기위해 이글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