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돌부처님.. 경기내내 포커페이스로 일관..
창하오 선수는 한국에서 한게 아니라 중국에서 라이브로 하더군요..
일단 바투 룰을 모르시면 경기보기가 상당히 어렵네요.

저는 그저 바둑룰과 똑같겠지 했는데
\'히든\'이라던지 \'스캔\' 이라던지 어려운점이 몇개 있긴 하네요..
행렬 11줄이라 경기 진행이 상당히 빠른편이네요..

중간에 이창호 선수가 자기가 두는지 모르고 2번이나 패스해서 점수도 깎였습니다만..
결국 1패 후 2승으로 역전승에 성공하심
조훈현 선수는 현재 3패중..[다음주 목요일에 또 경기가 있네요]

경기 끝나고 선착순 100명에게는 영화 티켓을 나눠주더군요.
[이거 받으시려고 경기전에 쿠폰 받고 끝나자마자 와서 받으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할아버지가 광팬이라 슬슬 바둑 공부하는중인데 너무 어렵긴하네요..

일단 게임 바투에 대해서 몇개 말씀 드리자면
바둑 잘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어렵게 접근하게 되어서
게임의 상업성이 어떻게 될지는 궁금합니다.

그리고 할아버지나 아버지뻘 되시는 분들도 많이 보러오셨던데
경기룰을 이해 못해서 옆에서 물어보시는분들도 많네요.
룰이 생각보다 많이 복잡해서 저연령층에게는 흥미를 못끌것같군요.

히든이라는걸로 여러가지 역전요소를 만들어 두기는 했지만
이거 찾는게 너무 어려워서 자칫 겜의 장점보다는 흥미를 잃는
치트키 같은것이 되지않을까 두렵네요.

다들 이창호 선수만 보러오셨는지 한상훈 기사님 경기때는
20%정도 인원이 빠지네요.

이창호 선수 인터뷰때는 역시 경기장 밖에서는 소극적? 이신분 같아서
인터뷰에서 개미목소리만 나오시네요.



자랑:혼자서 담배피고있는데 애인으로 추정되는 분이랑 옆에 지나가서 인사한게 자랑

안자랑:싸인 요청하는거 깜빡하는게 안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