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아마는 속칭 최강부에 상금이 걸려있다.

일본 아마는 상금이 0원이다. 상장과 기념품(가치10만원도 안됨)만 준다.

한국과 중국의 상황에서는 상금 1원도 안걸린 부를 따로 만들면 거기에 순수 취미동호인들의 참가만 이뤄질 것이고

상금 걸린 최강부는 어차피 프로중위~하위권이랑 호선으로 맞짱가능한 인력들로만

자연스레 모일 것이다. 호선으로 둘 실력안되는데 최강부 참가하는 건 바닥 깔아주러(광탈하러) 가는 거니까 굳이 금지할 필요도 없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건 순수동호인(프로에게 3점이하) 실력이면서도 상금은 아마최강부급으로 받고 싶다는 도둑근성을 가진 사람들이 불만이 많다는 데에 있다.

실력 센 연출이나 프로를 호선으로 이겨본 사람의 참가를 금지시키라고 요구하면서 자기들 나가는 동호인클래스에 최강부급 상금이 걸리기를 바라는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정신세계를 가진 분들이 실제로 있는 모양이다.

만약 저런 극소수의 문제적 정신세계의 불만자가 아니라

순수하게 동호인 레벨끼리의 대국자체만을 원하는 취지가 맞다면 상금0원의 순수 일본식 아마대회를 따로 만들어줬을 때

불만없이 참가하면 될 일이다.

상금0원 대회(그외 입상의 부수적혜택도 없음)에 연출이나 프로랑 호선급의 인사들이 괜히 참가해서 시긴당 아르바이트 단가를 떨어뜨리는 일을 할 가능성은 매우 낮으므로 굳이 기력검증이나 신분조회 같은거 안해도 된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라. 신군이 상금0원 대회이면서 참가자 대다수가 자기에게 3-4점 깔고 둬야할 사람이 대다수인 대회에 참가해서 무상으로 호선 지도기를 둬줄 일은 없을 것이다.

상금0원이면 간단하다.

괜히 연출주니어 연출시니어, 내셔널이니 압구정시니어 나오지 말라느니 이런 식으로 일일히 신분조회 안해도 간단히 교통정리 끝난다.

이글에 비추 다는 넘들은 3-4점 실력차면서 최강부상금만 날로 먹고 싶은 넘들로 인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