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제는 이날 최정과 박정환의 대국을 보고 “나는 최정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곧 네티즌들의 오해를 의식해서인지 “애정적인 그런 좋아함이 아니라 그녀의 바둑을 좋아한다”라고 보충 설명했다.

커제는 최정이 강한 이유에 대해서 “어떤 바둑플랫폼이건 그녀는 가장 적극적이다. 그녀보다 더 적극적인 기사는 없다. 미친듯이 나에게 대국신청을 하고 미친듯이 나와 바둑두기 신청을 한다. 너무 적극적이고 너무 열정적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커제는 최정을 칭찬하며 “중국어도 잘하고, 문화 수준도 훌륭하다”라고 말했다.

커제의 발언에 많은 네티즌들은 커제를 부추기며 “최정도 널 좋아한다, 결혼해라, 최정과 연애를 할 수 있는가?, 한중우호는 너희들에게 달렸다”라는 등의 의견을 쏟아냈다. 커제는 마자막에 “노력하는 여자는 반드시 하늘이 돌볼 것이다”라는 말로 대화를 끝냈다.

커제가 다른여자기사 이렇게 띄워준거 봤음? 괜히 최정 유니버스가 생기는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