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주변에서 무슨 소리나면 그쪽에 존나집중함

접촉사고 현장을 한번 본적이 있는데 그냥 슬쩍 보고 가던 길 가면 되잖아

거기다대고 멈춰서서 차 한번보고 차주한번 보고 그지랄 함

보험사 불렀냐느니 이상한 오지랖도 존나부리고;

지랄말고 걍 오라고 내가 뭐라하면 그냥 개 무시함

결국 차주 화나서 보험사 불렀고 알아서 하니까 걍 가라고 뭐라함

그러니까 친구놈은 "예? 아.." 이럼

차주 아재가 걍 가시라니까요?

이렇게 또 화내니까

친구놈이 또 "예?" 이지랄해서 진짜 개쳐맞을뻔함 ㅋㅋ

또 한번은 뷔페에서 밥먹다가 누가 음식을 바닥에 흘림

흘린 사람이 직원한테 말하니까 괜찮다고 곧 치워드린다고함

약간 소란스러우니까 친구놈이 또 반응함

많이 궁금했던건지 음식 떨어진 곳 빤히 쳐다보면서 그 주변에 서성거림

괜히 음식 흘린 사람도 한번씩 꼬라봄

그 사람이 무슨 일 있으세요? 하고 친구한테 물으니까

이 병신이 또 "예?"

이지랄함

그 사람이 "자꾸 쳐다보셔서요 할말 있으신가 해서요" 하니까

친구새끼가 또 "예? 아니 그냥 예"

이따위로 말함

그 사람도 결국 화내면서 뭐 할말 있는 것 처럼 왜 자꾸 주변에서 서성거리고 쳐다보시냐고 존나화냄

도대체 왜 이럼? ㅋㅋㅋㅋ

왜 그러냐고 물어보면 입 꾹닫고 말을 안해주는데

나만 모르는 무슨 미션같은거 하는 중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