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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121.176) 2021.08.24 04:15:13
조회 191 추천 3 댓글 4

박찬호.김병현, `홈런 악연은 없다'


`준비된 홈런왕과 현존 최고의 슬러거 간 외나무 다리 대결에서 홈런을 헌납하는 희생양이 되지 않겠다'

오는 28일과 29일 릴레이 선발 출격하는 박찬호(3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김병현(29.콜로라도 로키스)이 공교롭게도 메이저리그 홈런 레이스 선두인 알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 홈런사를 새로 쓰는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와 맞붙는다.

박찬호와 김병현은 둘 다 홈런과 관련한 아픈 기억이 있다.


박찬호는 LA 다저스 소속이던 지난 1999년 4월24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로 한 타자(페르난도 태티스)에게 한 이닝 연타석 만루홈런을 맞는 비운의 주인공이 됐다.

또 2001년 한 시즌 홈런신기록(73개)은 세운 본즈에게 71호와 72호를 잇따라 헌납했고 그 해 올스타전 때도 연속경기 출장 신기록(2천632경기) 보유자인 `철인' 칼 립켄 주니어의 은퇴를 앞둔 고별 경기에서 홈런을 허용했다.

박찬호가 먼저 상대할 푸홀스는 올 해 홈런왕을 예약한 최고의 강타자다.

지난 2004년 홈런 46개를 쏘아 올리고도 아드리안 벨트레(48개)에게 내셔널리그 홈런왕을 내줬던 푸홀스는 지난 해까지 3년 연속 40홈런 이상을 때렸고 올 시즌에도 양대 리그를 통틀어 가장 많은 23개의 홈런을 날렸다.

지난 달 4연타석 홈런 등 4월 홈런 신기록(14개)을 세웠던 푸홀스는 46경기에서 23호를 기록, 지금 페이스라면 162경기에서 산술적으로 81개를 펜스 밖으로 넘긴다는 계산이 나온다.

본즈를 넘어 한 시즌 최다 홈런기록을 작성할 수 있다는 얘기다.

박찬호는 푸홀스와 역대 상대전적에서 2타수 1안타 1탈삼진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이번 대결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김병현 역시 홈런 악몽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마무리로 활약하던 2001년 동양인 최초로 월드시리즈 에 섰지만 뉴욕 양키스와 4, 5차전에서 잇따라 9회말 2사 후 동점홈런을 맞았다.

4차전 3-1로 앞선 9회 2사 후 티모 마르티네스에게 동점 2점 홈런, 10회 2사 후 데릭 지터에게 끝내기 홈런을 두들겨 맞았고 5차전 때도 2-0으로 앞선 9회 2사 후 스캇 브로셔스에게 뼈아픈 동점 2점 홈런을 허용했던 것.
김병현은 역대 통산 홈런 부문에서 베이브 루스(714개)와 공동 2위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본즈와 상대해야 한다.

본즈는 홈런 1개를 보태면 루스를 넘기에 김병현으로서는 마음을 놓을 수 없다.

역대 전적에서는 김병현이 볼넷 5개 등 9타수 무안타로 우위를 점하며 본즈의 대표적인 `천적'으로 꼽혔기에 이번에도 방망이를 침묵시킬지 주목된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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