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검사보다 더 중요한 관계자 입에서 나왔죠.

잭 클락이 폭로했는데요. 클락은 선수 출신이자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출신 코치입니다. 그가 푸홀스 개인트레이너인 크리스 밀펠드에게
직접 푸홀스 약물복용을 들었다고 폭로했죠.

솔직히 약물검사보다 더 중요한건 관계자 입이죠. 뭐 호세 칸세코라는 훌륭한
교본이 있듯이, 모든 스포츠에서 검사보다 관계자 폭로로 잡히는 케이스가
대다수입니다. 암스트롱이 꼬리를 밟힌 것도 결국 관계자 관리였죠.

물론 팬들은 증언은 증언일뿐이라 말하지만 결코 무시하지 못하죠.
나중 시간지나서 드러난 사례가 너무 많구요.

여기서 문제의 크리스 밀펠드를 되짚어보면요.

밀펠드는 제이슨 그림슬리의 개인 코치였고 푸홀스와 줄곧 함께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림슬림가 성장호르몬과 스테로이드를 유통시킨 전도사였던거죠.
그래서 조사받는 과정에 밀펠드에게 받아 유통했다 적었습니다.
밀펠드가 성장호르몬 유통책인건 분명하죠.
진술서는 지워진채로 공개되었으나 밀펠드 이름이 적힌건 확실함.

결국 밀펠드는 언론에서 그림슬리와 관계를 시인했습니다. 그러나 푸홀스는
청정하다고 증언했죠.
바보가 아닌이상 푸홀스가 약물했다 말할리는 없겠음.

약물 유통에 손을 대고있는 트레이너 밑에서 10년을 훈련한 선수가 푸홀스고,
과연 그 트레이너가 가지고 있는 약물이 어디로 갔을지 생각해볼 문제죠.

더 큰 문제는 이런 트레이너들이 약물 공급책으로 역할을 대부분 수행합니다.
본즈에게는 앤더슨이 클레멘스는 맥나미가 헬스 트레이너 겸 약물 전도사로
임무를 수행했듯이요.

좀 더 시간이 지나면 뭐가 나올수도 안나올수 있습니다. 마이크 피아자같은 케이스가
될지 아니면 정말 청정한 타자로 명전까지 무리없이 갈지를요.

허나 약물 루머에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는것이 좋겠습니다. 데이빗 오티즈같은
적반하장 케이스를 보듯이 스타들은 거짓말을 때때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