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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쓴 2021시즌 프리뷰) NL 동부 필라델피아 필리스 투수

ㅇㅇ(116.47) 2021.03.14 21:45:34
조회 287 추천 9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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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애런 놀라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갈 수록 더 강력한 횡무브먼트를 자랑하는 포심과 좋은 구종가치를 자랑하는 커브와 체인지업 (2020년 기준 NL 체인지업 구종 가치 2위 / 커브 구종가치 5위) 으로 현재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리그 최상위권 선발이다. 2020시즌 K/9도 12.1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으나 2019시즌 60경기 시점와 비교하면 큰 차이는 없어서 그리 의미있지는 않다. (2019년 70이닝 79탈삼진 K/9 11.29) 


올해도 1선발로서 좋은 모습이 당연히 필요하다. 하지만 팀이 놀라가 잘해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도 아니고  클렌탁 단장이 놀라가 못해서, 영입을 잘 못해서 잘린 건 아니기 때문에 그가 발휘할 수 있는 힘의 한계는 분명히 존재한다.


잭 휠러


시즌 전부터 거품, 너드가 빨아주는 과대평가 선발이라는 오명을 잔뜩 쓴 채로 출발했지만, 화려하게 커리어하이로 시즌을 마쳤다. (11경기 71이닝 2.92)


다만 우려되는 문제는 지난 해 구종가치가 죄다 떡락하고, 애런 놀라에 가려져서 그렇지 이번 스캠 성적이 바닥을 뚫고 들어가고 있다. (8.1이닝 5볼넷 6.48)


돈값을 했음에도 트레이드 소문이 있었던 점에서 이번 시즌 필리스가 또 실패를 하거나 휠러가 실패의 원인 중 하나가 된다면 내년에는 필리스 유니폼을 입고 있을 확률이 낮을 것이다.


잭 에프린


필리스가 믿을 수 있는 선발 마지노선. 슬라이더 제구력을 높이고, 맛 간 포심을 덜 던지고 그 대신 싱커 구사율을 더 높이면서 커리어하이 시즌을 만들어냈다. (포심 34.2% → 9.6% / 싱커 21.1% → 51.6%)


나름 윈나우팀인데 4,5선발이 재앙수준이라 애플린도 조지면 성적이 진짜 걷잡을 수 없는 각도로 미끄럼틀을 탈 수 있어서 애플린의 활약이 중요하다. 


빈스 벨라스퀘즈 / 맷 무어 / 체이스 앤더슨


셋 중 하나는 롱 릴리프 하러 가야 한다. NL 홈런 공장장 벨라스케즈가 탈락 유력후보다. (19-20년 150이닝 이상 투수 중 HR/9 뒤에서 5위 (1.84))


무어와 앤더슨은 한 때 한 따까리 하던 퇴물들이라 오십보백보지만 둘 중에 지난 해 일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온 무어가 그나마 앞서있기 때문에 로테이션 잔류 1순위다. (20년 소프트뱅크 6승 3패 78.0이닝 89탈삼진 2.65)


무어가 마이콜라스같은 리턴시즌을 보낼 지 모르지만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홈런공장장-유리몸-맛 간 쓰로워 3파전이라 쟁쟁하다.


RP


헥터 네리스


2020시즌 필리스의 만고역적. (2020시즌 세이브 상황시 9.2이닝 5SV 3BS 7.45)


후반기에 영입됐던 워크맨에게 클로저 자리를 뺏긴 뒤 참회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에게 맞는 옷은 셋업이라는 걸 증명하는 시즌이었다. (워크맨 이적 후 네리스의 성적 16경기 16.0이닝 3세이브 3홀드 2.25)


호세 알바라도


강력한 싱커와 커터로 먹고 사는 인물이지만 제구가 망나니수준이라 구속값 전혀 못하는 쓰로워다


얼마나 망나니처럼 던지는 지는 피칭그래프를 보면 알 수 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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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슬아치고 나발이고 제구력 개선이 전혀 안되고 있기 때문에 쓰면 +보다는 -가 많을 자원이다.



브랜든 킨츨러


지난 시즌 마이애미의 클로저였던 킨츨러는 떨어진 구위에 비해 노련한 운영을 보여주면서 솔리드한 시즌을 보냈고, 마이애미의 재계약 제안을 받았다. (1년 200만 달러)


하지만 필리스의 제안이 마이너계약이지만 보장금액은 훨씬 커서 필리스와 계약을 맺게되었다. (1년 300-400만 달러)


필리스의 새로운 클로저 아치 브래들리가 조질 경우를 대비한 비상 마무리 1호기라고 보면 된다. (킨츨러 2020년 세이브 상황시 15.0이닝 1.80 / 커리어 세이브 상황 165.2이닝 3.37)


토니 왓슨


좌우타자 가리지 않고 강한 리그 대표 좌완계투다. (2020년 vs 좌타자 OPS .564 vs 우타자 OPS ,573 / 커리어 vs 좌타자 OPS .602 vs 우타자 OPS .658)


옛날만큼은 아니지만 체인지업과 싱커 구위가 여전히 좋은 편이다.


30대 중반을 맞이하여 구속이 급락했지만 저스트 해프닝일 가능성이 높다.


조조 로메로


지난해 가짜시즌에 데뷔한 좌완투수로 10이닝동안 2볼넷을 내준 건 좋은 요소지만 변화구 제구력에 의문요소가 많다. 사실상 첫 시즌인 2021시즌의 활약에 따라 미래 포지션도 정해질 듯 하다. (본 포지션 선발)


데이비드 헤일


계륵같은 존재. 못하는 건 절대 아닌데 잘하는 것도 절대 아니다. 양키스 때와 마찬가지로 무난하게 1이닝 이상 맡아줄 수 있지만 중요한 역할을 맡기지 못할 계투다.


코너 브록던


구위 좋은 포심과 서클 체인지업으로 데뷔시즌을 무난하게 보냈지만 존 코너로 가는 포심이 장타로 족족 연결되면서 제구 불안요소를 남겼다.


제구력만 좀 더 다듬는다면 레귤러 중간계투로 자리잡는데는 문제 없을 것으로 보인다.


CP


아치 브래들리


작년 필리스의 클로저들은 재앙이었다. (세이브 상황 46.1이닝 11SV 14BS 7.58)


아치 브래들리가 그 확실한 대안이 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2020년 세이브 상황 10.0이닝 3.60 / 세이브시 6.1이닝 4.26)


2020년 필리스 클로저들의 2019년/2020년 세이브 상황시 성적


헥터 네리스 : 2019년 38.0이닝 3.55 / 2020년 9.2이닝 7.45

브랜든 워크맨 : 2019년 38.1이닝 3.29 / 2020년 12.2이닝 4.26

토미 헌터 : 2019년 1이닝 0.00 / 11.0이닝 4.91


IL


세란토니 도밍게즈 (RP) : 토미존 수술로 복귀 불투명



26인 로스터 간당간당한 멤버


스펜서 하워드 (SP)


필리스 탑망주. 작년 나름 성과를 거뒀으나 마이애미로 간 산체스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모습이었다. 올해는 일단 로테이션에서 밀린 모습이나 무어나 앤더슨이 빅리그에서 레귤러로 뛸 수 있는 폼인지 의심이 되기 때문에 시즌 초중반에 로테이션 입성이 가능한 상황이다. 2020년에는 공이 중앙으로 몰렸기 때문에 많이 두들겨 맞았다. 2021년에는 더 나은 제구력이 요구된다.


샘 쿤로드 / 레인저 수아레즈 (RP)


쿤로드는 트레이드로 온 공 빠른 쓰로워다. 수아레즈는 공 느린 쓰로워다. 둘 다 제구력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올해는 자주 보기 힘들 듯하다. 



시즌 예상


만패는 과연 올해는 다를 것인가? 작년에 계투만 좋았으면 가을야구를 했을까? 아니면 지난 시즌 4-5선발이었던 아리에타/벨라스케즈/하워드가 이번 시즌 무어/벨라스케즈 or 체이스 앤더슨으로 바뀌었는데 무어/앤더슨이 작년에 있었으면 가을야구를 했을까?


올해도 작년과 전력상 다를게 없다. 무어, 앤더슨이 선발진에 합류했고 왓슨, 킨츨러, 알바라도, 브래들리가 계투진에 합류했지만 확실한 전력 보강이라고 보기 힘들다. 같이 가을야구 못 가는 굴욕을 당한 메츠가 이 악물고 오프시즌을 보낸 것과 대비되는 행보다. 게다가 메츠와 페이롤 차이는 단 650만 달러 차이다.


올해도 가을야구는 힘들다. 돔브로프스키 단장도 올해 작년보다 높은 순위를 올리기 위해 노력할 뿐 가을야구를 그다지 기대하고 있지 않을 것이다. 



AL 


동부


양키스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baseball_ab2&no=122214


탬파베이 


타자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baseball_ab2&no=135383

투수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baseball_ab2&no=135389 


토론토


타자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baseball_ab2&no=142479

투수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baseball_ab2&no=142483


보스턴


타자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baseball_ab2&no=151079

투수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baseball_ab2&no=151138


볼티모어 


타자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baseball_ab2&no=156636

투수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baseball_ab2&no=156640


NL


동부


애틀란타


타자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baseball_ab2&no=164998

투수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baseball_ab2&no=165005


마이애미


타자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baseball_ab2&no=171287

투수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baseball_ab2&no=171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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