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올해 끝나면 FA 자격 얻는다.

횟수로는 2번째이고 34살 나이 감안하면

이번 FA가 마지막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올해 현재까지 성적

타율 0.311 / 안타 134 / 홈런 1

장타율 0.371 / OPS 0.755 / WAR 1.99

전성기에 비해 장타율 옵스 홈런 전부 감소했다.

전반적인 스탯 하향으로 승리기여도 역시 낮아짐

허나 손아섭은 롯데의 프렌차이즈 스타다.

팀의 성적이 낮아도 팬의 마음을 훔칠 프차

선수가 있다면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구단에 이익이다. 

두산의 경우 팀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선수가

얼마나 있는가?? 시대를 풍미했던 선수들은 FA

가 되면 귀신같이 이적했고 팬들의 마음은 돌아섰다.

몇년전 롯데는 강민호를 잡지 못했다.

그로인한 여파는 생각보다 컸으며 아직까지도 롯데의

팬들은 강민호를 그리워 하고 있다. 강민호를 대체할

포수는 아직까지 물음표이며 팀의 성적은 떨어졌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손아섭은 두번째 FA를 맞이하게 된다.

롯데가 과거의 과오를 또다시 저지를 것이란 생각은 안한다.

다만 두번째 FA인 만큼 선수의 나이와 기량저하를 생각하고

그가 팀에서 어떠한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선수인지 

팬들과 프로야구판에 강렬한 메세지를 남기길 바란다.

*현실적인 FA 제안*

5+1년 110억 (옵션 30억/우승포함)

옵션 제외하면 80억인데 현재 이정도 가격으로 탑급 

외야수 구한다는게 얼마나 힘든지 생각하면 합리적이다.

5년 이후에 손아섭의 나이는 39살

만약 그의 기량이 현저히 떨어진다면 은퇴식 후 코치제안

그가 리그 평균이상의 성적을 보여준다면 +1년 유지하고

이후에도 계속 잘한다면 1년씩 연장하다가 코치로 넘어가는게

구단과 선수, 그리고 팬 모두를 만족시키는 계약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