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성향은 그렇다치고.



일년전쯤 링크를 타고 일베에 가본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막 일베가 그렇게까지 유명하진 않았구



그냥 막연히 막장이라던데... 하는 소문만 들었구요.



어쨌든 가보니 정치성향은 둘째치고



여성을 칭하는 용어가



좋게는 "김치년"



나쁘게는 "(여성생식기)년" 이었습니다.



그것도 전자보다 후자를 훨씬 많이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자극적인걸로



더 어필하고 싶은듯 했습니다.



그 호칭을 닉네임처럼 매우 자연스럽게 활용하고



아무도 이상하게 여기지 않고 있었습니다.



ex) 오늘 길에서 친한 ....년을 보았는데...




만약 제가 여성이라면




가족, 남편, 남자친구가



뒤에서 그런다고 생각하니 구토가 나오네요



주위의 남자가 앞에선 잘해주고 뒤에선


그렇게 호칭한다고 한다면


정말 소름끼칠것 같네요.


아무쪼록 최소한 결혼하기 전에는


한번쯤은 확인해보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그때 가보고 격한 구토감을 느낀 후로


다시 가보고 싶지 않아서 현재의 상황은 모르겠지만


실제로 제가 보고 겪은 사실입니다.


여성분들 조심하세요.


그리고 일베하는 여자들. 너네는 미친거야...


눈팅으로 웃긴글만 본다는 남자들...


그런 호칭을 보면서 낄낄대는 너도 어머니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