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말구요

앞서서 어제자 념글에 로돈신 안낸다고 영감한테 똥꼬를 벌렸다는 둥 눈깔 돌아가서 미친듯이 음해했는데

로돈 구속 팩발의 사실도 조사 안하고 함부로 주댕이를 놀린 것 같습니다.

똥꼬에 박힐 뻔한 딜런 시즈 선수님께, 똥꼬에 박을 뻔한 라루사 선생님께, 또 갤러분들께 사죄의 말씀 드리옵니다.

오늘은 좀 더 보기 쉽게 써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물론 큰 차이는 없을 것 같긴 하네요;;

1. 맥주 vs 힘틀

한국시간 오전 2시 7분 개시

맥주는 프레디 페랄타를 등판시킨다.

정규) 10승 5패 ERA 2.81 whip 0.97 144.1이닝 195K

9월) 5경기 1승 2패 ERA 4.70 whip 1.13

vs힘틀) 1경기 1승 6이닝 무실점 8K whip 0.89

8월 부상 이전까지의 페랄타는 2점대 초반에 이닝 먹씨도 꽤 준수한 투수였다.

다만 부상 이후(9월) 성적을 보았을 때에는 이전의 강력한 피칭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보인다.

힘틀은 이안 앤더슨을 내보낸다.

정규) 9승 5패 ERA 3.58 whip 1.23 128.1이닝 124K

9월) 5경기 3승 ERA 4.39 whip 1.13

vs맥주) 1경기 1승 6이닝 1실점 8K whip 1.22

앤더슨은 표면적인 기록상으로는 부상 전이나 후나 다를 바 없어보이긴 한다. 구속이 미세하게 감소하긴 했지만, 문제삼을 정도는 아니라고 보여진다.

다만 점진적으로 못하며 퍼져가는 모양새를 보인다. 포스트시즌에는 각성 좀 할 수 있을런지...

현재 두 팀의 경기 양상은 아직까지는 철저한 투수전으로 가고 있다.

출루가 그다지 적었던 것은 아니지만, 두 경기 양 팀 홈런 합이 3개일 정도로 고구마타선 배틀이라고 볼 수 있다.

맥주는 홈에서 1승 1패를 떠안고 애틀랜타 원정길로 떠난다. 힘틀이 그래도 유리하긴 한 상황이다.

2. 뫅 vs 화싹

한국시간 오전 4시 37분 개시

뫅지통은 호세 우르퀴디를 선발로 내보낸다.

정규) 8승 3패 ERA 3.62 whip 0.99 107이닝 90K

9-10월) 6경기 2승 ERA 4.25 whip 1.08

vs화싹) 1경기 1승 7이닝 2실점 5K whip 1.00

사실 우르퀴디의 정규시즌 성적이 꽤 좋아보이는 이유는 5월 플루크 때문이다. (5월 ERA 1.14 whip 0.68)

즉 5월 제외 매달 평균자책점은 4점대로 꾸준한 쓰로워임을 드러내고 있다.

논란의 로돈이 화싹 4차전 선발로 등판한다.

정규) 13승 5패 ERA 2.37 whip 0.96 132.2이닝 185K

9월) 4경기 3승 ERA 2.00 whip 0.89

vs뫅) 2경기 1승 14이닝 ERA 0.64 whip 0.50

클래식 지표로만 판단하였을 때, 정규시즌, 최근성적, 상대전적만 놓고 봤을때에도 '이 새끼가 왜 1선발이 아니지...?'싶은 기록이다.

허나 패스트볼 평균 96마일을 상회하던 로돈의 구속이 최근 91마일로 급격히 떨어진 것으로 보아 팩발의 조짐을 보이고 있고

과거 어깨팩발의 재발이 아니냐는 의견과 함께 포스트시즌 등판 자체가 불투명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난 그것도 모르고 영감을 음해했고

1, 2차전 뫅지통의 핵주먹으로 미친듯이 처맞던 화싹이 3차전 맞기는 계속 맞는데 쇠파이프를 들고 반격을 하기 시작했다.

분위기 탄 화싹의 빠따는 불이 붙기 시작했고, 뫅은 이 흐름대로 끌려가게 된다면, ALCS의 향방은 더욱 불투명해질 것이다.

과연 화싹이 뫅을 5차전 단두대 매치로 끌고올지, 아니면 뫅이 그대로 화싹을 보트태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3. 봑겆전

한국시간 오전 8시 7분 개시

쥐가오리는 아직 선발을 특정짓지 못하고 있다. 현재 벼랑 끝에 몰려있어서 그런지 캐시 감독의 골머리 앓는 소리가 들리는 거 같다.

오프너 꽂고 불펜 가동하는 것은 리스크가 크다고 보고, 안 그래도 이닝이팅 선발이 없는 상황에 저 지랄하면 팀 터진다.

아마 맥클라나한 재가동이 그나마 유력하다고 보여지지만, 1차전 그 위력을 똑같이 발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저저 부랄신 개새끼 씹새끼

봑은 이로드를 출전시킨다.

정규) 13승 8패 ERA 4.74 whip 1.39 157.2이닝 185K

9-10월) 6경기 3승 1패 ERA 3.30 whip 1.27 (최종전 계투 등판 제외)

vs거지) 4경기 1승 1패 ERA 4.71 whip 1.24 (정규)

1차전) 1패 1.2이닝 2실점 1K whip 2.40

1차전 원정에서 개같이 사망한 이로드는 4차전 설욕의 기회를 잡게 된다.

봑저미로서는 1경기 승리만을 남겨두고 있기 때문에 이로드의 활약이 더욱 절실하다.

끝내기 승리와 렌프로의 아이큐필딩으로 분위기를 탄 봑

스테이크 한 입 차이로 끝내기 패배와 분위기까지 약탈당한 쥐가오리

어쩌면 4차전 경기는 선수들에게도, 팬들에게도, 사무국에게도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4. 국병전

서부가 최고인 이유, 경기를 늦게 한다. 한국시간 오전 10시 37분 개시

병프는 국첩을 낸다

정규) 10승 4패 ERA 3.83 whip 1.18 138.2이닝 152K

9월) 3경기 ERA 1.38 whip 0.69

vs국) 2경기 1패 11이닝 ERA 4.09 whip 1.55

9월 성적만 놓고 봤을 땐 확실히 최근 페이스는 좋다.

다만 저미 상대 걸레짝같은 모습을 보여줘 그게 좀 걱정이다.

참고로 9월 경기수가 적은 이유는 타이브레이커 대비 휴식이었다고 한다.

저미에서는 개눈깔이 출격한다.

정규) 15승 4패 ERA 2.46 whip 0.86 179.1이닝 236K

국) 7승 ERA 1.98 whip 0.89

9월) 6경기 3승 ERA 2.29 whip 0.81

vs병프) 1경기 0.1이닝 무실점

와카) 4.1이닝 1실점 4K whip 1.38

사이영상 후보에 거론될 만큼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개눈깔신

신기하게도 저미 이적 후 병프 상대로 던진 적이 한 번도 없다. 워저미 시절에 던진 0.1이닝도 빼면 사실상 이번시즌 전적 無

와일드카드 선발로 등판해서 나름 성공적인 피칭을 하고 왔다. 물론 볼질을 좀 많이 했지만...

제일 기대되는 국병전 하필이면 또 시리즈 승패 하나씩 가져간 상태로 다저스타디움으로 향하게 되었다.

라이벌 매치라 쉽게 예측을 할 순 없지만서도, 감히 예측을 해본다면 슈어저가 등판하는 저미의 승리에 손을 들어본다.

물론 저미 타도 쿼드 일원이라 마음만은 병프 우승이다.

아무튼 제일 기대되는 매치

새벽 두 시 부터 스트레이트로 경기가 이어지네요. 가을잔치가 왜 가을잔치인지 알 것 같습니다.

저번 글에서 부족함을 느끼며 공부를 하진 않았구요, 부족한 부분은 언제나처럼 전문가분들께서 댓글로 지적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저미타도 쿼드의 일원으로서 병프의 승리를 기원하며 글 그만 싸재끼도록 하겠습니다.

패귀 키위신 종신 ㅈ뱀 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