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찾아보면 알겠지만 토니그윈이 이치로한테 2005년에 장타쳐보라고 시즌 중간에 권유했다고 함.

 그래서 8월부터 일본시절처럼 회전을 좀 더 크게하고 발 좀 더 들고 치기 시작했는데, 8월에만 6개홈런이 나옴.

 근데 토니그윈같은 경우는 장타형으로 변신했을때 타율 자체가 안 떨어졌는데 이치로는 토니그윈이 아니라

 그냥 타율 계속 떨어지고, 200안타시즌도 위협받으니까 말미에 다시 회귀함. 그리고 이 시즌에 기록 보면 알지만

 장타가 제일 많이 나옴.

 이치로 알고 있는 유명타자들이 이치로가 장타 못쳐서 홈런 적었다는데 동의할 사람보다 일부러 안타 노리는 폼

 (회전 줄이고 출발과 동시에 1루로 가있는 타격폼)으로 쳐서 홈런 적었다고 할 사람이 많을거임. 실제로도 그런 말 많이 했고.

 난 이치로가 변신할려고 했으면 메이져에서도 중장거리 타자 충분히 가능했을거라고 생각함.

 일단 현역시절에 벌크업 자체를 안한 선수인데, 김하성 이상 벌크업은 충분히 가능한 몸이라 보니까 벌크업하고

 쌕쌕이 폼이 아니라 일본시절처럼 진자타법 쓰는데 좀 더 타격폼을 줄였다면 충분히 원하는 결과 얻었다고 봄.

 단지 그때 시대에 그렇게 했다면 이치로가 지금만큼 주목은 못 받았다고 생각함. 

 물론 지금 시대에도 이치로처럼해도 그 수비면 충분히 가치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이정후 if할 바에는 이치로 if가 훨씬

 어울림. 이정후는 이미 벌크업 다 한 상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