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새봄은 2013년 SBS CNBC 아나운서로 데뷔했고 2014년 MBC스포츠 플러스로 이직해 스포츠팬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2016년 퇴사 이후에도 MBC스포츠 플러스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 코리아 메이저리거 라이브와 ‘메이저리그 투나잇’, KBO리그 현장 리포팅 등을 맡으며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해왔다.



차세대 ‘야구 여신’으로 불리며 주가를 올렸던 그의 커리어가 멈춘 시기는 2017년 8월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되면서다. 구새봄은 경기 양주시 송추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52%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구새봄은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만취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몰고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새봄의 음주운전 사실이 세간에 알려지자 본인과 소속사 양측 모두 사과문을 올렸다.



음주운전 적발 직후 구새봄은 tvN 예능 프로그램 ‘소사이어티 게임2’ 출연을 강행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