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폭도들의 조직적인 군사행동과 관련해 북한군이 개입했다는 견해를 반박하며 "미국의 자금 지원을 받는 전문 시위대에 의해 선동된 폭동이, 미국 PC주의자들에 의해 민주화 운동으로 포장됐다"는 주장이 새로 제기됐다.

황장엽 노동당 비서 이후 최고위급 탈북자인 김국성 북한 정찰총국 대좌는 펜앤마이크에 출연, 북한의 모든 정보를 수집하는 북한의 대남 공작 기구 정찰총국에서 근무할 당시 "광주민주화운동은 북한이 전혀 개입하지 않았으며 북한 역시 그 배후가 궁금해했다"고 증언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FzDv66aSoo&start=5754)

당시 주한미군 철수로 한국 정부 수립 이후 최악의 관계로 변질된 지미 카터 미국 행정부는 박정희 사후 전두환 신군부에 대해 민주주의의 후퇴라는 강한 반감을 드러내며 강력한 제재를 검토하고 있었다.

이에 미국 정부는 2022년 카자흐스탄 폭동 사태처럼 미국의 훈련을 받은 전문 시위꾼들을 광주에 파견해 경찰 무기고를 급습, 폭도들을 무장시키며 조직적인 준군사 행동을 개시했지만 한국 공수대원들의 발 빠른 대응으로 결국 무산됐다.

특히 폭동이 진압될 위기에 처하자 광주민주화운동 지도부에 미국이 항모를 보내 폭도를 지원한다는 정보가 돈 사건은 미국 배후설을 입증하는 결정적 근거지만, 쿠바 카스트로 암살 등 해외 유혈 공작의 공개를 꺼렸던 미국 정부가 결국 주한미군을 투입하지 않은 것이다.

이런 가운데 광주사태 이후 제 2차 반정부 공작을 우려한 전두환 정권은 지미 카터 이후 등장한 레이건 행정부의 핵개발 포기, 미사일 사거리 제한 등 각종 요구에 무조건적인 굴복하는 등 사실 상 미국 정계에서는 한국이 5.18 트라우마를 통해 친미 노선을 걷게 한 성공적인 주한 공작으로 풀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