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얘들아...!!
다사다난했던 stay this way 활동기가 어느새 다 지나갔네
톡방을 만들어달라는 사람들도 많았고
특히 교통사고 이후로 끔찍한 부류의 사람들도 유입되어서,  
정보교류도 할겸 다시 만들어본 톡방인데 요청하신분들은 다 여기 계실지 모르겠어ㅎㅎ

이번 활동기를 거치면서
난 어느 기사에서 읽은 스윙바이라는 단어가 계속 생각나더라..
다들 알다싶이 탐사선이 천체의 중력을 이용하는 그거 말이야.

내가 탐사선이고 프로미들이 어떤 행성이라면
탐사선이 천체의 중력을 이용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연료를 아끼며 속도도 내는건데
나는 지금 그 별에 너무가까워져 내 방향을 잃고있는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퇴근하고 습관처럼 들리던 조작갤러리도 점차 줄이고
나오자마자 챙겨보던 컨텐츠도 재생목록에 쌓여있고.. 나름대로 노력을 해봤어.

스윙바이의 진짜 멋진점은 속도를 늘리는것 뿐만 아니라 속도를 줄일수도 있다는거지.
내가 바삐 살아가다 프로미들을 보면서 잠깐 쉬어가는 느낌.
그게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거리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

여기있는 플로버들도 각자 생각하는 이상적인 거리를 찾고 유지했으면 하는 바람이야.

쇼케이스 전 사고가 났을때,
위버스에서 새롬이가 이런말을 했어.
여기서 더 좋아질것을 생각하자, 이걸 이겨내고 어떤 행복이 찾아올지 기대해보자고.
그 말처럼 정말 행복한 활동기였던것 같아.
난 이런 새롬이랑 프로미스나인이 너무 좋아. 앞으로도 계속 플로버 하고싶어..!!

다들 그렇지? 나랑 같은마음이지?
얘들아 같이 값진 활동기를 보내줘서 고맙고 - 덕분에 더 행복했던것같아 -
또 각자의 시간을 충실히 보내다 모종의 이유로 또 만났으면 싶어 ㅎㅎ
아마 단독 콘서트가 아닐까..?
그때까지 계속 선한영향력 받으면서 건강해야해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