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태권도에서 똥지린적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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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태권도에서 똥지린적 있었음앱에서 작성

ㅇㅇ(223.62) 2022.08.01 01:47:19

조회 121 추천 1 댓글 0

태권도를 좀 늦게 들어갔었음

9살때 들어갓는데

6학년 되서야 2품을 땄음

9살때 입던 도복 그대로 작아진 채로 입다가

6학년 한 해 검은띠 따면서 새로 도복 바꿔 입기로 했음

그래서 2품 심사 끝나고

품증 나오는 달 존나 기다렸음

도복 그 때 까지 기다리려고 참았다

승급심사날

내 품증하고

내가 입을 새 도복

내가 맬 내 이름 적힌 새 검은 띠

발기가 되더라

내가 드디어 검은띠가 된다니

그 때 오줌하고 똥이 마려웟는데

검은 띠 매고 나서

끝나고 누자고 생각하고

그냥 띠 안 매고 도복만 새거 입고 애들 앞에 섰음

탁자에 놓여진 내 이름 적힌 검은 띠 보니까

두근거리더라

그러면서 똥마려운거 참고 있었음

그리고 관장님이 내 이름 적힌 새 검은 띠 매 주니까

갑자기 배 아픈 게 사라지더니

냄새가 나면서 엉덩이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더라

나도 모르게 똥을 지린 것임

양이 좀 많았다

다행히 애들은 몰랐음

내가 새 도복 입고 새 검은 띠 매고

똥 싼 걸 알고 나서야 오줌 터질라 하는 걸 느낌

억지로 참았음

흐름 깨기 싫어서 화장실 안 간 게 바보엿음

마지막에 애들 보는 방향으로

뒤돌아서서 인사 하는 데

오줌을 지려 버림

다행히

아이들은 덮어 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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