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간격으로 연속 6경기를 치른

SK는 체력이 바닥날 수밖에 없다.

정규시즌 막판 그것도 치열한 순위싸움에서 연속 5경기를 치뤘는데

선수들의 정신력도 많이 피로해졌을듯 하다.

그에 비해서 KCC는 1승만 더하면 올시즌 최다 연승을 할 수가 있다.

그리고 허재는 예전에 SK랑 경기할때마다 심판판정에 불만을 가졌다.

그로인해서 이번게임은 정말 열심히 할듯하다.


내 생각에는 허재가 SK, 전자랜드 6강 경쟁팀 2팀이랑 해서 부담스럽다고 했는데

2가지 경우의 수가 있다!!!!

2경기다 최선을 다하는 경우와 2경기다 지는 경우

이렇게 있는데

후자는 아마 팬들한테 욕먹기 십상이다...

그래서 대충할것 같지는 않고

2경기다 열심히 한다고 할때 첫경기를 KCC가 잡는다면

다음날 전랜과의 경기에서 전랜은 정말 열심히 해야될것이다.

(주어진 떡은 반드시 먹어야한다!!)


KCC가 100% 전력은 아니더라도 최선을 다한다고 가정할때

SK는 마지막경기라는 부담감과 이겨야지 6강진출한다는 정신적 압박을 느껴서

의외로 고전을 치를것 같다...

KCC승.. 그리고 내 생각에 허재가 김진보다는 최희암 감독을 더 선호할것 같다...

전 KCC감독인 신선우 감독이랑 김진이랑 불미스러운 일도 있었고 해서

신선우 감독이 허재한테 SK랑은 최선을 다해보라는 모종의 압력이나 부탁(?)을 넣었을수도 있다.


내일 경기 정말 기대된다. ㅎ

개인적으로 KCC가 이기길 기도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