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전창진 감독 "양경민, 컨디션 좋아졌다"

원주 동부 프로미는 일찌감치 2007-08 프로농구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짓고
플레이오프 준비에 들어갔다. 전창진 동부 감독이 마지막 6경기를 치르면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포워드 양경민의 컨디션 회복이었다.

양경민은 승부에 큰 의미가 없는 막판 6경기에서 비교적 오랜 시간 출전해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고질적인 발목부상으로 인해 올시즌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더 많았지만 매경기 결승전과 같은 승부가 펼쳐지는 플레이오프에서는
 베테랑의 경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전 감독은 플레이오프에서 양경민을 중용할 방침이다.
강대협, 이광재, 손규완 등 주축 가드-포워드들의 신장이 작아
미스매치로 고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내외곽 수비력을 갖춘 양경민의 존재가 필수적이다.


플레이오프에서 양경민을 중용할 방침이다
플레이오프에서 양경민을 중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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