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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 / 국대선발기준 外

☜오답(116.41) 2009.02.15 07:59:41
조회 199 추천 0 댓글 9

역시나 아래글과 같은 윤종찬님의 알럽느바에서의 글입니다.

원래는 박찬희에 대해 어떤 선수인가 질문한 글에서 시작되어 양동근과의 비교문제로까지 번져나갔고...

그 둘을 비교하는 자체가 말이 안된다는 프로팬들의 불만어린 의견 이후 쓰여진 글입니다.

역시나 여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분량이란걸 잘 알지만, 관심있는 분은 끝까지 읽어보시겠죠.

====================================================================================================

1. 국가대표를 개인능력 보고 뽑아야 하는가?

 

제목(원래 제목은 박찬희가 양동근보다 낫다!!???? 였음)에 대한 해명부터 하겠습니다.

 

양동근은 박찬희보다 빠르고 더 단단하며 득점 폭발력이 있고 수비력은 훨씬 낫습니다. 만일 1:1 농구를 할 때 양동근을 뽑을 것이냐 박찬희를 뽑을 것이냐라고 한다면 전 당연히 양동근을 뽑습니다. 이견이 있겠지만, 경기조율능력에서 박찬희가 좀 더 앞선다고 생각하는걸 빼면 개인능력은 단연 양동근이 앞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난 글에 썼듯이 국제무대에서 하승진에게 엔트리 패스를 가장 잘 넣어준건 양동근도, 양동근보다 리딩에서 앞선다는 김승현도 아닌 김주성과 양희종이었습니다. 2001년 ABC에서는 황성인과 박지현보다 정훈-김동우 조합이 중국팀 백코트와의 매치에서 더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가드능력(드리블, 패스 등)에서 정훈이나 김주성, 양희종이 양동근을 앞서기 때문이었을까요?

이 3명이 그런 재능을 가졌다면 KBL에서도 \'초장신 가드\'로 뛰었겠죠.

 

저는 유럽농구에 문외한 수준이지만, 세계선수권이나 올림픽 예선-본선 경기는 몇차례 보았고 아는 블로그 이웃분들의 전문적인 분석 글도 많이 접했습니다. 세계최강의 개인능력과 신체조건을 가진 미국을 제치고 아르헨티나나 그리스가 우승하는 것. 그리고 스페인이 접전을 펼치는건 농구가 개인능력의 합이 절대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물며 우리나라는 허재, 이충희 이후에 개인능력으로 국제대회에서 선전한 경우가 단 한번도 없습니다. 방성윤의 42점이 거론될 수도 있지만, 올림픽-세계선수권에서도 그 실력을 발휘하던 허재, 이충희, 김현준에 비할 바는 아직 아닙니다. 지속성 측면에서는 더욱더 비교가 안되고요.

 

현재 우리나라 국대를 생각했을 때 개인능력으로는 김주성 하나정도를 제외하고는 아시아권에서도 1:1로 승부를 걸만한 선수가 없습니다. 유럽선수들의 개인능력과는 비교불가죠. 그런데 우리나라가 개인능력의 합으로 팀을 꾸려야 할까요? 아니면 팀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향이 되어야 할까요?

 

 

2. 국대선발기준이 KBL에서의 활약이어야 하는가?

 

위의 논지와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예전에 페이튼라이크님이 함지훈의 국대발탁을 주장하시면서, 중동권 선수들보다 훨씬 기량이 좋은

KBL 용병을 상대로도 다양한 풋스텝으로 득점을 하는 함지훈은 국대에서 분명한 효과를 낼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왜 자유계약시절의 용병을 상대로도 KBL에서 최고 빅맨이었던 김주성은 여태껏 골밑 1:1 옵션을 국제대회에서 보여주지 못했을까요?

 

모비스는 3점슛 성공률이 팀전체 41.28%에 달하는 1위팀입니다. 그리고 탄력좋고, 득점력도 상당한 던스톤이라는 용병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비하는 팀의 입장을 생각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2,3쿼터에 함지훈과 던스톤이 골밑공격을 하는데 함지훈의 피벗공격을 집중수비 했다가는 던스톤에게 공간이 곧바로 나거나 외곽의 슈터(김효범, 천대현, 우승연, 김현중, 박구영)에게 피딩이 나갑니다. 던스톤에게 빈 공간을 준다는건 최소 덩크실점, 최대 바스켓 카운트까지 갈 수 있는 상황이고 국내선수들에게 나가는 피딩은 3점슛 시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함지훈은 매우 지능적인 선수기 때문에 본인의 피벗공격, 외곽패스, 던스톤과 2:2를 적절히 조화시키는 선수임에 틀림 없습니다.

 

그러나 만일 외곽에 2m대의 수비수(최부영호 국대 팀 3점성공률은 30%에도 못미쳤습니다)가 있고, 함지훈의 프런트 코트 파트너가 국내선수라면? 그때도 함지훈의 휘황한 골밑무브와 패스플레이가 쉽게 이뤄질까요? 저도 함지훈의 국대발탁을 옹호하는 입장이고, 올림픽 예선 이전부터 함지훈도 뽑는게 어떨까라고 생각했지만, 그의 패스웍이라든지 센스를 높게 사는 것이지 1:1 공격력을 보고 그렇게 얘기한건 아니었습니다.

 

김주성은 함지훈만큼 스텝을 이용한 공격이 잦은 선수는 아니지만, 높이에서 우위가 있고 픽앤롤과 중거리슛, 피딩에서는 국내 넘버1 빅맨입니다. 김주성도 외곽의 단신(공격)vs단신(수비)라인업이 있고, 오코사나 크리스 같은 파트너가 있을 때와 외곽포가 장신수비에 막혀있고, 파트너가 국내선수일 때의 경기력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말이 좀 길어졌는데요. 각설하고 결론을 내린다면 KBL에서 용병의 "도움" 속에 플레이하던 선수들의 장기는 국제대회에서는 도루묵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레더가 받쳐주는 철벽골밑에서 슛하던 이규섭의 외곽득점력이 국제대회에서는 위축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예전에 E.J figeroll님이 말씀하셨지만 KBL에서 픽앤롤을 잘하던 신기성도 국제무대에서는 무용지물에 가까운 플레이를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 파트너는 용병선수였기 때문이죠.

 

이건 제가 용병제도 폐지를 주장하는 근거이기도 합니다. 용병제를 옹호하시는 분들 중에는 국내선수의 기량향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실상 가드나 포워드는 용병선수와 매치되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용병으로 인한 이득"만"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3. 아마농구는 아마농구일뿐?

 

그렇다면 아마추어 선수들이 그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KBL 선수들은 용병중심의 농구에 젖어있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팀플레이를 연습하고 있는 아마선수들이 더 나을 수 있다? 천만의 말씀입니다. 이미 여러 아마추어 유망주들이 이름 값 못한 경우가 많죠.

 

그런데 확실히 구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로에서도 실력에 비해 소위 거품이 낀 선수들이 많은 것처럼 아마농구에서 날린 선수가 프로에서 이름값 못하는건 거품때문인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단신가드-슈터-골밑용병의 절대불변 공식때문에 기용조차 되지 않은채로 트위너로 전락한 케이스도 분명히 있습니다.

 

이걸 누구 탓이라고 해야하나에 대한 논의는 이 글에선 생략하겠습니다.

 

단 한차례 01-02시즌의 KCC에서 신선우의 토털바스켓 고집이 실현된 적은 있습니다.

이상민 없이 정재근, 추승균, 양희승, 이현준 등 190cm대 큰 포워드들이 앞선을 구성해 안에서 포스트업을 치고 용병들이 밖에서 공격을 시작하는, 국내 선수들이 더블스크린을 걸고 용병이 스크린을 빠져나와 3점 라인으로 움직이는 지금 생각해봐도 정말 특이(?)한 라인업을 시도했던 KCC였습니다. 그 라인업으로 당시 최강이던 SK를 버로우시킨 적도 있고요.

 

이런 시도가 좋았느냐 성공가능했냐의 여부를 떠나, 개인적으로 단신가드-슈터-골밑용병의 시스템만을 고수한 KBL이 장신가드나 2m대 포워드의 가능성을 원천차단했다고 생각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장신이면서도 민첩성과 센스가 좋은 선수들이 농구를 기피하게 될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고요. 실제로 배구에는 195~200대의 날렵한 선수들이 계속 수급되고 있지만, 현재 아마농구에는 단신농구 풍토가 깊숙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화제를 다시 바꿔서.. 그렇다면 박형철-박찬희는 어떤 선수라서 김남기 감독을 비롯한 아마농구팬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걸까요? 장신가드의 역사는 사실 신동찬(190), 허재(188)로 거슬러 올라가면 이미 예전부터 성공케이스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 둘이 별종 아니었냐?"라고 물으실지 모르겠으나, 그 이후의 농구가 그 둘을 별종으로 \'만들어버린건\' 아닐까요?

 

전원석, 임휘종, 김상영, 그리고 강병현까지...

아마농구에서 장신가드 소리 한번씩 들었던 선수들입니다. 그러나 아마농구를 자주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이들은 볼핸들링이 꽤나 좋고 스피디한 경기운영(전원석은 제외)이 있었을 뿐 결코 1번이 아니었습니다. 템포바스켓은 커녕 속공전개에서도 그리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 선수들이었죠. 엄밀히 따져 이들은 2번입니다.

 

저들을 "키가 크니까" 국가대표에 포함시키자고 주장하는걸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강병현은 한 차례 실험되었지만, 작년 올림픽 예선의 경우 주전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불참해서 일시적인 투입이라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중앙대 시절 강병현은 1학년 때 잠시를 제외하고는 1번으로 뛴 적이 단 한차례도 없습니다

 

박형철, 박찬희는 경우가 아예 다릅니다. 이들의 경기지배력이나 실력이 저 넷보다 뛰어나냐고요? 아닙니다. 단신가드에 비해 스피드도 좀 느리고, 볼핸들링이 높지만 키 190인 두 선수가 몇년째 연세, 경희의 주전 포인트가드였다는게 중요한 겁니다. 포인트가드에게 요구되는 (사견입니다) 제일 중요한 요건인 패스 우선 마인드가 확실하고 엔트리 패스의 정확도가 높습니다. 2008년 경희대가 4가드 시스템(김명훈 원맨포스트였다면 그 파괴력이 어느정도인지 가늠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으로 농대 예선 전승을 일군 것이나, 2007년의 연세대 앞선이 강력했던건 이들 덕이 절대적이었습니다.

 

이들이 하승진과의 2대2에 좀 더 효과적일 수 있고, 상대편 백코트 수비를 더 잘할 수 있을거라는 기대.. 그리고 국제대회에서는 현란한 드리블이나 킬패스는 큰 효과가 없고, 빠르고 간결한 패싱게임이 더 중요할 것이라 생각되기에 그에 적합한 아마추어 선수 두 명이 거론되고 있는 것입니다.

 

 

4. 김남기호의 선수구성

 

페이튼라이크님이 아래 글에 \'무모한 선수구성은 김남기 본인에게도 책임이 될 수 있다\'는 논조의 댓글을 다셨는데요. 맞습니다. KBL 감독이 몇년째 국대감독을 맡고, 대학선수는 거의 뽑지 않았던 풍토(?)위에 최부영, 김남기 감독이 대학선수들을 끌어들이는건 그간의 선발에 비하면 \'객기\'에 가까운 것일 수도 있습니다.

 

최부영 前감독의 김태술, 양희종의 선발도 처음에는 여론의 반발에 부딪혔고 특히 양희종이 2번으로 거론되자 정훈 사례를 근거로 실패할거란 예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는 다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양희종의 기량은 2004년 농구대잔치가 절정이었습니다. 이후에는 팀의 센터부재로 4,5번을 맡았고 부상이 많아지면서 기량이 퇴보했죠. 현재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과연 아마추어 선수라는 이유만으로 양희종을 늦게 뽑을 이유가 있었을까요?

 

전주고 시절 3-2 존디펜스의 앞선 가운데에 섰고, 존스컵에서 내외곽 수비(211짜리도 블락 해버리더군요)에서 발군의 능력을 보여준 단국대 김현민이 포워드 대안으로 언급되는 것도 모두 같은 맥락입니다.

 

나이 25세 전후의 선수를 아직 신인이라고 혹은 대학선수라고 국대에서 배제한다는건 대한민국 남자농구에서만 있는 일입니다. 프로에서 더 성장한다? 대학선수가 국제대회에서 잘할 가능성보다 프로에서 예전에 없던 실력이 급격히 늘 가능성은 더 적습니다.

 

다시 처음 주장으로 돌아가서, 국가대표는 개인기량이나 KBL에서의 활약도 물론 고려되어야겠지만 국제무대는 국내리그와 "전혀 다른 환경"이라는 것 때문에 그에 맞는 최고의 시너지를 낼만한 구성이 필요합니다. 김남기 감독이 감독 후보일때부터 주구장창 주장한 내용이기도 하고요. 

 

KBL의 몇 개 안되는 지역방어 구조나 상대편 에이스 용병을 용병이 막는 수비구조로는 분명히 국제무대에서 고배를 들 수밖에 없습니다. 1-3-1을 기본구조로 한 변칙적인 팀디펜스와 압박수비-12인 로테이션에 이은 속공(김남기 감독 표현에 의하면 "4:4보다는 2:2가, 3:2보다는 2:1 상황을 만드는게 득점에 효율적이다")이 주요전술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이고, 패스게임 이해도가 높은 선수, 팀디펜스 수행력-리바운드 가담능력이 우선시 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결론>

국가대표는 KBL이나 대학무대의 성적과는 무관하게

철저히 팀시너지를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선수를 선발하고 패턴을 설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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