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근은
김동욱의 성장과 에릭 산드린의 가세로 점점 더 설자리가 없어지네.
김동욱 한명만 잘했을 뿐인데 출장시간 존나게 줄어든 걸 보면 알 수 있찌.
안준호의 협소한 선수 기용 능력 탓도 있겠지만
박훈근이 당장 투입되어서 이렇다하게 보여준 것이 없는 것도 사실이자나.

박영민 역시 포스트 박영민으로 성장해달라던 차재영이 오히려 자기 자신을 뛰어넘어버렸으니
설 자리가 없는 것도 당연함. 요즘 차재영 죽쒀도 안나오는게 박영민이더라.
이것이 그의 현주소를 말해주고 있는 것. 답이 안 나옴.

임휘종, 김동우는... 삼성식 3포워드 시스템의 서브 2번으로 뛰어주길 바랐던 선수들인데
임휘종은 캐버로우, 김동우는 ABA때 좀 해주는가 싶더니 역시 캐버로우(안준호가 존나게 안쓰는 문제도 분명 있을 것임).
역시 답 안 나옴...

박종천은...쓰자는 사람들은 많은데
솔까말로다가 내가 윤호영을 "지켜봐달라" 라고 지지할지언정, 박종천을 지지하지는 못하겠다;

박영민과 박훈근은 지난시즌 열렬하게 응원했었지만
굴러온 돌들의 기세가 워낙에 세고, 또 이렇다하게 보여준 것이 없으니 "정리 좀 하자" 라고 생각드는것이 당연지사.



오정현은 대체 왜뽑은거냐?
09-10시즌 바라보고 오정현 묵혀두고 있는거는 아닐텐데
뭐 하는 것도 없이 상무&군대크리면 얘도 진짜 섭섭해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