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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스]의리의 사나이 레더,안준호감독 레더는 복덩이 [출처] [썬더스

르브론2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4.02 20: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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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더 이 녀석이 의리 하나는 끝내준다.”

삼성 안준호 감독은 지난 11일 경기에 앞서 만난 자리에서 레더의 칭찬일색이다. “어찌나 의리가 넘치는지…. 오코사 트레이드도 먼저 알았지만, 감독에게 알려주질 않는다. 몇 시간 빨리 알면 뭐하냐고 하니, 할 말도 없고….”

국내프로농구에서 어느새 2년차 테렌스 레더(28, 서울 삼성)가 의리의 사나이로 불리고 있다. 레더는 코트에서 보이는 거친 플레이와는 달리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는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를 모두 지닌 의리파다.

레더는 오코사 트레이드 소식을 듣고 바짝 긴장을 했다는 후문이다. 안 감독은 “레더가 ‘KBL이 NBA보다 더 프로패셔널한 것 같다. 샤킬 오닐도 우승 다음 시즌은 내보내지 않았는데…. 자신도 언제 나갈지 몰라 긴장했다’고 그러더라”라고 말했다.

혹시나 버려질(?) 자신을 생각하고 “내가 가끔 신경질 부리는 것을 제외하고는 나무랄데 없는 선수”라며 자기변호도 했다고.

레더는 야성미 넘치는 외모만 보면 불법행위(?)를 하고도 남을 것처럼 생겼다. 하지만, 실제 가치관과 생활은 정반대. 술, 담배는입에도 안 되는 바른생활 사나이다. 오히려 안 감독에게 “소주 좀 먹지 말라”고 충고를 할 정도다.

최근 불거진 대마초 파문에도 레더는 “돈 주고 피라고 해도 안 피니까 걱정 말라”고 큰 소리를 쳤단다. 이쯤 되면 레더의 이미지가 새로울 법도 한데 끔찍이 아끼는 가족 사랑을 더 하면 가관이다.

레더는 딸만 셋을 둔 딸부자 집 아빠다. 레더의 경기가 있는 날이면 어김없이 아내와 세 딸이 열띤 응원전을 펼친다. 레더는 가족 부양을 위해 좋은 차도 사지 않는 근검절약이 몸에 배어 있다.

어려서 일찍 아버지를 잃고 불우한 환경에서 어머니 손에 자란 레더는 어머니에 대한 공경심이 지극하다. 삼성 관계자는 “레더가어머니를 대하는 것을 보면 너무 깍듯해서 놀랄 정도”라고 말한다. 스스로도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어머니라고 자부하는 레더의가족사랑은 어려서부터 몸에 밴 어머니의 내리사랑 덕분일지도.

다른 팀 외국인선수도 레더 가족과는 각별한 사이다. 삼성과 SK의 경기가 있었던 이날도 경기에 앞서
테런스 섀넌(SK)이 레더 가족에게 다가와 한동안 이야기를 나누고, 세 딸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정을 과시했고, 리카르도 포웰(전자랜드)도 경기장을 찾아 레더 가족과 뜨거운 포옹을 하며 다정하게 경기를 관람하는 우정을 보이기도 했다.

올 시즌 평균 26.2점 11.6리바운드로 득점과 리바운드 전체 랭킹 1위에 올라있는 레더는 코트 밖에서 보여주는 뚝심과 의리가 말해주듯 진정한 KBL 최고의 선수로 거듭나고 있다.

※사진설명_인천 전자랜드 리카르도 포웰이 지난 11일 잠실실내체육관을 찾아 서울 삼성 테렌스 레더의 딸들을 안고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2009-02-12   글 서민교 기자 사진 문복주 기자(11coolguy@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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