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오랫동안 팬인데 뭐 중간에 조금 관심이 소홀하고 그랬던 적도 있고

박종천일때 완전 무관심;;이었고..이현민 선수 신인으로 오면서부터는 관심폭발.

그때 박지현도 엘지 왔거든? 거기다 신인 1픽까지 주면서 엘지 왔지..

엄청나게 박지현 박지현 거리길래 난 진짜 김승현 반 정도는 하는줄 착각. 신인픽까지 줬으니 더 기대치 상승

근데 뭥미? 갓 들어온 꼬꼬마 난쟁이라는 이현민 한테도 밀려서 빌빌빌빌

박지현 잔뜩 기대했던 팬들은 감독 욕 작렬.왜 박지현 안 쓰냐고 ㅋㅋ기용시간 적다고

박지현 선수는 자기만의 어떤 장점이 없더라. 수비 잘하고 그것도 심판콜이 좀 느슨할때야 통하고

돌파 이것도 성공률이 안습일 정도록 하락. 원래 리딩은 없었던듯 하고..

뭐 어느 한 포지션에서 우위라고 할 특정 능력이 없던데 도대체 박지현 박지현 ..

올해 시즌 내내 강을준이 우선으로 선발 출장시킨게 박지현인데 진짜 제대로 경기 풀어가는거 손에 꼽을 정도임.

덕분에 이현민은 완전 찬밥에 경기력이 왔다갔다...어떨땐 막 풀타임 시키고 또 몇경기는 아예 경기 넣지도 않고

오락가락 선수 기용. 이때 박지현이 딱 자기자리 잡고 뭘 보여줬으면 괜찮은데 그만큼 줘도 에엥?싶던..

왜 우리선수가 다른팀 가서 갑자기 잘할까봐 걱정되는 선수들 있잖아.갖기도 싫고 남 주기도 아까운..

근데 미안하지만 박지현 선수는 그런 생각이 없어진 선수랄까. 다른팀 가도 별로 걱정이 안되는 수준.

정말 3년간 지켜보면서 왜 박지현 거리는지 다른팀 팬들이 신기할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