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의식이란건 돈받고 하는 만큼 투철한 서비스 정신이 필요하다는 소리다.

선수들에게 프로의식이라면

경기를 관람하러온 팬들에게 서비스를 하는것이고

구체적으로는 매너게임, 최선을 다하는 게임을 하는것들이지.


그런데 간혹 프로의식이 모든 가치보다 우선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프로는 돈을 받고 일하지만 그것은 \'정해진 일\'을 수행하는 대가일뿐 그 이상을 바래선 안된다.

어떤 직업이든 인격적인 대우가 보장이 되고나서 그들에게 직업정신을 기대하는것이 맞는 이유이다. 

일반적인 경우에 사람취급 못받으면서까지 돈벌겠다고 일하는 사람이 있을까..

선수들은 우리와 똑같은 인격체지 게임의 캐릭터가 아니다.



팬도 사람이고 선수도 사람인데

팬이 입장료를 냈다고 게임중의 선수에게 상욕을하고 모멸감을 줘도 되는 권리를 갖는다고 생각하는가.

서장훈을 사람 취급을 하지않은 아줌마는 서장훈 역시 인격적 대우를 해줄이유가 없다고 보인다.

서장훈이 해줬다면 아마 성인군자겠지.



선수고 팬이고를 떠나서 인간대 인간으로

여러사람이 있는 공개된 장소에서 볼때마다 욕을 하는데 이에 빡이 안돌 사람이 어딧겠는가

서장훈이 그아줌마에게 화를내거나 심하게는 욕을했다고 할지라도 그의 인성을 의심할수는 없을 일이다.

역지사지로생각해서 자기자신에게 누군가가 그렇게 욕을하고 다니면 누구라도 참지 못한다.


프로로서 겸손하지못하고 오만하다고?

그런태도를 바랬다면 그아줌마 역시 겸손하고 오만하지 않은 사람이어야 기대할수 있는것 아닐까


선수들은 프로이기에 앞서 인간이고

둘간의 관계는 인간대 인간으로부터 시작해야되기에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