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Why him?

: 거두절미하고 클리블랜드는 현재 NBA 승률 1위 팀이다. 그리고 르브론 제임스는 그 팀의 에이스이다. 혹시 이것으로 부족하다면, 28.4-7.7-7.4의 올 시즌 개인 기록이라면 납득할 수 있을 것이다. 뛰어난 가드 혹은 스몰 포워드의 기준은 25-5-5이다. 르브론은 전 부분에서 이를 상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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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not?

: 지난 시즌 르브론의 개인 성적은 30-7.9-7.2였다. 그리고 르브론이 받은 MVP 투표의 1위표는 단 한 표였다. 물론 올해는 60승이라는 어마어마한 팀 성적 향상의 공이 있다. 하지만, 지난 3시즌 동안 르브론은 이상할 정도로 MVP 투표에서 외면받아왔다. 실력은 두말 할 것 없이 최고이다. 과연 올해는 투표단에게 르브론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까? 또한 60승은 대단한 기록이지만, 무려 4팀이 60승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데다가, 8팀이 30승을 못넘고 있는 상황에서 60승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낮아질 수 밖에 없다. 거기에다 동부는 6팀을 빼고는 모두 승보다 패가 많은 팀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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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브라이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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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him?

: 바이넘의 가세로 언터쳐블이 될거라 여겨졌던 레이커스 였지만, 바이넘은 시즌의 절반을 날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이커스는 9시즌만에 처음으로 60승 시즌을 바라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60승을 했던 시즌에는 레이커스가 NBA 우승 팀이었다. 또한, 수술을 시즌 뒤로 미룬 뒤에 시작한 시즌에서 전경기에 출전하며 활약해주고 있다. 해가 갈수록 개인 성적은 떨어지지만, 그는 점점 두려운 선수가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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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not?

: 모든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르브론 제임스를 제치고서 코비 브라이언트에게 2년 연속 MVP를 줄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는가? 라는 질문에는 쉽게 대답할 수 없다. 또한 올해는 르브론과 CP3에 이어서 드웨인 웨이드와 드와이트 하워드까지 MVP에 강력하게 도전하고 있는 형국이다. MVP 타이틀을 지키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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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웨인 웨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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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him?

: 현재 마이애미는 지난 시즌 성적에 비해서 +30이상을 노릴 수 있는 페이스다. MVP 후보군 중에서 팀의 성적을 이만큼이나 향상시킨 선수는 없다. 개인 성적또한 29.9-5.0-7.5로 르브론이나 코비에 비해서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 무엇보다 2003년 NCAA Final 4, 2006년 NBA 우승을 한 웨이드의 3년 주기가 돌아왔다. 2009년 득점왕 이상의 무언가를 해낼거라 기대되는 마이애미의 No.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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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not?

: 일단 다른 후보들에 비해서 팀 성적이 너무 저조하다. 플래이오프 1라운드 통과의 가능성도 희박하다. 물론 좋게 해석하려면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웨이드를 도와주는 선수들의 능력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을 여기까지 끌어올린 것만 해도 놀라운 능력이다. 하지만, 예전에도 르브론 제임스가 혼자서 고군분투 했다고 MVP 투표에서 동정표를 얻지는 못했다. 일단은 45승 이상을 올리는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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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와이트 하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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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him?

: 하워드가 올랜도에 가세한 이 후, 매 시즌 올랜도는 몰라보게 달라지고 있다. 그리고 드디어 올해 13시즌만에 처음으로 60승 시즌을 바라보게 되었다. 페니/샤크 시대 이후 첫 60승에 도전하고 있는 올랜도의 중심은 물론 두말할 것 없이 하워드이다. 21.0-14.0-1.4의 개인기록 역시 어디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기록이다. 다른 포지션들이 춘추전국 시대인 것에 비해서 포스트에서 만큼은 하워드가 압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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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not?

: 사실 나이가 어린만큼 아직도 플래이오프나 중요한 경기에서 팀을 맡기기에는 불안한 측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아무리 포스트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어시스트의 숫자가 너무 부족하다. 던컨이나 가넷의 경우에도 어시스트 숫자가 최소 3개 이상은 되었었다. 무엇보다. 골밑에서의 압도적인 존재감에 비해서 전국적인 지명도나 지지도는 다른 후보들에 비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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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로 앤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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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him?

: 사실 어쩌면 NBA에서 가장 저평가되고 있는 선수 중 한명일지도 모른다. 그가 2003년에 덴버에서 데뷔한 후, 덴버는 올해까지 6년 연속 플래이오프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르브론 4번, 웨이드 5번) 더군다나 올해는 아이버슨이 빠지고 시즌 전 플래이오프에 나가는 것조차 힘들다고 평가되는 팀이었지만, 오히려 지난 해의 성적을 넘어서는 페이스로 55승을 거둘 페이스를 달리고 있다. 덴버가 마지막으로 55승을 거둔 시즌은 75’/56’시즌으로 30년 이상을 거슬러 올라가야한다. 가넷이 그런것처럼 꾸준함은 언젠가는 인정받아야하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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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not?

: 팀 기록이야 상대적으로 서부란 것을 감안하더라도, 개인기록이 너무나 부족하다. 그리고 올해는 부상 탓도 있지만 올스타에도 뽑히지 못했다. MVP 후보군 중 가장 저평가 되어있지만 그게 가장 큰 문제이다. 신인시절 르브론보다 좋은 개인 성적으로도 신인왕 투표에서 참패했던 것은 물론이고, 06’/07’시즌에는 득점 1위를 달리고 있었으면서도 올스타 투표에서 순위에도 들지 못하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그가 1학년 팀을 이끌고 NCAA를 우승한 선수라는 것은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존재감이 너무도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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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else…

조 존슨: 이제는 바야흐로 전국구 스타이다.

CP3: 돈이 떨어진 뉴올리언스가 그래도 올해 이만큼 버틴건 CP3 덕분이다.

팀 던컨: 아마 그가 은퇴할 그 시즌까지 그는 영원한 MVP 후보.

야오밍: T-맥이 쉬지않고 드러눕지만, 휴스턴이 이정도 하는건 다 야오밍 덕분이다.

파우 가솔: 감독들이 뽑은 실용성 최고 선수같은 상이 있다면, 분명 독식할 것이다.

가넷/피어스/레이 알렌: 보스턴은 올해도 강력한 우승 후보이다. 삼총사를 MVP 후보군에서 제외할 수 없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