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전에 이규섭이랑 토마스랑 서로 장난치면서 이규섭이 토마스한테

헤드롹 거는 장난도 치면서 토마스가 삼성선수들하고 재회인사 하더라.

강혁도 우승연 옆구리 찌르면서 장난치고 우승연 엄살피우고 분위기좋데.

이상민 몸도안풀고 늦게 호주머니에 손넣고 나오니까 토마스 순간 진지하게

머리숙여인사 -ㅁ-);; 이상민이 무슨 선배같이 손내밀고 둘이 악수

토마스는 모비스인게 삼성 훈련하는데 가서 이규섭이랑 엄청장난치더만.

이정석은 팀에서 짬좀 되나 보더라 우승연이 이정석 보더니 머리숙여 인사;;;


김효범이랑 던스톤은 둘이 MP3로 서로 음악구경하다가 김효범이 무슨

이야기하다가 던스톤공 뺏어서 덩크했는데 김효범이 너도 해봐 하며서

던져주니까 던스톤 전력으로 달려와서 덩크하려는폼 잡다가 레이업.

김효범이 괜히 쫄았잖아 이런식으로 밀고 도망가니까, 던스톤이랑 술레잡기.

레더는 몸도 대충풀더니 슛도 별루 안던지고 말이야. 음악감상에 열중이더라.

이제 요가 패드깔고 선수들 몸푸는데 던스톤 혼자 스트레칭 하기싫다고

덩크하고 열심히 하는척 (스트레칭 싫어하는듯 트레이너가 다리 잡고 막누르더라)


그리고 박구영 와 진짜 빠르데... 오늘은 특히 더빠르더라. 수비도 쩔고

박구영 초반에 페네트레이션 하다 넘어져서 못나올줄 알았는데 중간에 

나와서 키플레이어 역할 단단히 해주고 가데. 하상윤은 답이없다.

오늘 상민옹은 턴오버도 너무 많았고 이정석도 그다지 썩..... 이규섭또한 

파울관리 안되고 차재영이 후반에 조금 힘내긴하던데 흠....

오늘 박구영은 오늘 전성기 신기성이랑 겹쳐 보였다. 총알. 완전 총알.


김효범은 오늘도 변함없이 자기찬스 안놓치고 다넣고 후반전에 점수

너무 벌어지니까 개인기 보여주려다 조금 막히더라. 김효범은 박빙때만

잘하는듯. 암튼 전체적으로 모비스가 넣어야할때 잘넣었고 삼성은 

노련미 노련미 했는데 전혀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긴장한 모습들 많이보여줬고

오늘 던스턴이 공잡으면 더블팁 붙고 초반에 고전했는데 유죄악이 금방

파해법 들고나와서 쫌 허무하게 이겼다.  오늘 모비스 수비가 좋았슴.


던스톤보고 내가 " Hey~ BD!"  소리질렀는데

정말로 쳐다보데 ;;   굿잡~ 하고 엄지손가락 올려줬는데  앞니빠진 얼굴로 

 씨익 웃더니 자기도 엄지손가락 들어보이더라.  김효범은 인터뷰하고 나갈때

 악수하고 내가 등좀 두들겨줬슴.  가까히서 보니까 잘생겼더라. 오빠부대좀 있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