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들이 현역 갓다와서도 선수생활 이어간 박상오가 대단하다고 하는데

대단한건 맞긴 하지만 상오는 대학 2년 마치고 인가? 그렇게 하고 농구에 흥미를 잃어가꼬 현역 갓다가

정대만 같이 농구가 하고싶어요 카믄서 다시 중대 농구부로 복구한거지.

즉, 현역 갓다왔어도 2년 정도 다시 몸만들고 경기감각 익히고 프로에 드랩된거야.

(나름 대단하다고 할 수는 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의 기량을 회복할 텀이 있었단거다)

근데 프로 와서 현역 갓다와서 다시 프로에서 1군 엔트리에 든 케이스는 못봤다.

그래서 프로 애들이 현역가는걸 그렇게 피하고 싶어하는게 아닐 까 하는데 말이야.

그나마 아마무대에선 시간을 좀 두어가면서 다시 회복할 만큼 여유가 있겟지만

(그래도 어느정도의 출장 시간을 얻을 수 있으니까. 특히 팀 사정이 되면 넉넉히 얻기도 하고)

프로에선 지금 2군 리그도 없어가꼬 고작 연습에서나 뛰고 그러는데 과연 가능할려나 모르겟네.


이현민이나 김영수 같은 경우엔 공익 못가고  현역가면 사실상 선수생명 쫑날거 같다.

우승연이야 내년에 다시 함 도전해볼 순 있을테니까. 물론 자신이 식스맨 이상으로 뛸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한다는 조건 하에서만 말이지만.

(우승연 담배 가면 나름 꽤 잘할거 같은데 말이야. 오리는 아직도 감독이랑 프런트가 시망이라 효과 없을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