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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덕원(210cm)-김병오(218cm) 승진이형 우리도 쑥쑥 크고 있어요

능력자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4.21 17: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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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한민국 대표팀에도 210cm를 넘는 센터들로 채워질 날이 머지않았다. 매번 국제대회에만 나가면 높이 싸움에서 하승진(221cm, KCC)을 제외하고는 너무나 쉽사리 골밑을 내줘야 했지만 앞으로 그럴 필요가 없을 것이다. 

성균관대 방덕원(210cm, C)과 대전고 김병오(218cm, C)가 하루가 다르게 기량을 키워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조성태 성균관대 감독과 서순택 대전고 코치는 " 당장 대표팀에 합류할 기량은 아니지만 지금까지의 성장세를 생각한다면 머지않아 대표팀에서도 한 몫 단단히 할 선수 " 라며 제자들의 성장을 반기고 있다.

먼저 성균관대 방덕원은 지난 시즌부터 하승진의 백업 선수로의 가능성을 점검받을 정도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다. 고교 시절 이미 김유택 현 대표팀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큰 성장을 일궈내기도 했지만 한 동안 슬럼프로 기억 속에서 멀어져갔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대학에 진학하면서 집중조련 받은 결과 2학년 때부터 대학 선발팀에 이름을 올릴 수준에 도달했다. 특히 왼손잡이라는 희소성까지 있어 앞으로 골밑 플레이가 조금 더 향상된다면 대표팀에서 하승진에게 충분한 휴식의 기회를 내줄 수 있을 것이다.

방덕원의 뒤를 잇고 있는 대전고 김병오는 그 동안 급격한 성장으로 인한 재활운동에 모든 것을 쏟아야 했다. 운동능력이나 경기를 읽는 눈은 이미 하승진의 고교 시절을 능가한다는 칭찬을 듣고 있을 정도로 준수하지만 아쉽게도 경기를 소화할 체력을 가지고 있지 못했다.

그러나 대전고 서순택 코치가 지난 2년 반 동안 오로지 김병오의 체력강화와 재활에만 힘을 쏟은 덕분에 2009년 연맹회장기 대회를 시작으로 김병오의 출장 시간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아직까지 풀타임 경기에 나서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조금씩 늘어날 출장시간들은 그의 성장에 더할 나위 없는 자양분이 될 것이다.

현재 이들이 보이고 있는 기량만 본다면 대단하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들의 성장세를 지속해나간다면 하승진, 방덕원, 김병오로 이어지는 210cm이상의 세 장신 포스트 진을 갖추게 될 것이다.

2006년 WBC대회에서 리투아니아 등을 상대로 하승진 만으로도 높이에서 압도하는 모습에 감격한 바 있다. 앞으론 하승진 홀로 버티는 골밑이 아닌 것이다. 때론 하승진의 백업으로 때론 하승진과 함께 트윈 타워로 자유롭게 투입되면서 40분 내내 대한민국 골밑을 든든한 철옹성을 볼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았다.

하루 빨리 세 선수 모두가 일취월장한 모습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될 그 날이 기다려진다.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9-04-21 한필상 기자(murdock@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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