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철..............그는 누구인가.............

키 198, 몸무게 98.....비교적 긴 팔과 다리의 균형있는 이상적인 농구맨으로서의 몸매와..
일반 한국선수보다 상대적으로 좋은 탄력을 가진 선수...예술농구를 추구한다는 자신의 말처럼
국내에서 농구하는 폼이 가장 이상적이고 기본기가 좋은 군더더기 없는 농구를 하는 선수....

경기를 신속히 읽고 때로는 포가처럼 멋진 패스를 하고, 고대 시절 점프하자마자 바로 클러치하는
짜가 더블 클러치가 아닌 진심으로 점프한 후 상대 수비수를 발견한 후 크게 원을 그리며 더블 클러치를
하는 괴력(?)을 보여줬던 선수......

왠만한 슈가 만큼의 3점 슛 능력도 보유하고 있던 선수.....

프로 원년 국내 최고 선수로 용병과 대적하여...용병이 뽑은 가장 수비하기 힘든 선수 1위에 뽑혔고..
그 이후 시즌에서도 3위 안에 든 선수.....

용병과의 포스트 플레이도 서슴치 않아....페이드어웨이, 스핀무브를 활용한 골밑득점 등....

이 다재다능한 선수가 농구 말년에 왜 다른 팀들에 선택받지 못한 이유가 무엇일까?
나이에 따른 노쇠화????????  농구 하는 거 보면 상당히 머리가 좋아보이는데..감독도 잘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