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1위팀 관동과 2위팀 신지앙이 맞붙고 되었다
3위로 올라온 지앙수가 괴롭혔지만 이기지는 못했다.

1위팀 관동은 용병에 대한 비중이 빠이 로켓츠 다음으로 적은 팀이다. (빠이는 용병을 아예 안씀)
오랫동안 중국에서 뛰어온 노장 제이슨 딕슨(205)을 자유계약임에도 불구하고 용병으로 영입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티러 아마야라는 용병을 영입했으나 절반이 끝난후 퇴출되고
새로 데려온 용병이 바로 스무쉬 파커(193)이다.
원래 관동은 국가대표 주전급 선수들이 함께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스몰포워드 주팡위와 슈팅가드 왕쉬펑, 파워포워드 두펑 등을 역시 주전으로 내세워 정규리그 전적 45-5를 기록하였다.
스무쉬 파커는 이 팀에서 주전 포인트가드를 맡았다. 원래 NBA에서도 가드 역할을 수행했던 선수로 그리 무리가 되지 않고 무난히 녹아들어 갈 수 있었다.
또한 팀에는 첸장화 등 어린 유망주들도 많다.

2위팀 신지앙 역시 관동과 공통점이 있다. (44-6)
바로 용병에 대한 부분이다.
중국의 최장신 센터 요원중 한명인 멍크 바티어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팀을 2위로 이끌었다.
이팀은 처음부터 용병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역시 가드인 미론 앨런(180)과 포워드 주안 맨더즈(202)를 데리고 있다.
하지만 결승전을 앞두고 변수가 생겼다.
주안 맨더즈가 플레이오프에서 3위팀 지앙수와의 경기때 부상으로 아웃된 것이다.
팀은 바로 NBDL 출신의 크리스 엘리스(206)라는 젊은 포워드를 데려오지만 기록으로 봤을때 크게 아쉬움이 남는다.
차라리 중국무대를 접하고 경험이 많은 오코사나 크럼프 등과의 접촉은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엘리스의 D-리그 기록이 워낙 떨어지고 어린 선수이기에 챔피언 결승전 등의 큰 경기 경험의 부족이 안타깝다.

3위팀 지앙수는 두팀과 다르게 정통 빅맨 더블 포스트로 운영되었다.
자밀 왓킨스(211)와 도넬 하비(203) 더블빅맨으로 처음부터 운영되었으며,
이팀에는 후슈펑(185)이라는 국내 포인트가드가 있다.
36승 14패를 기록하였다.
결승전은 4월 24일부터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