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인 SK 나이츠는 트리밍햄이 득점왕, 황성인이 어시스트왕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프로 원년인 97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개인상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득점, 어시스트 1위를 한 구단이 독식한 예는 없다. 또한 SK 나이츠는 득점왕과 어시스트왕을 배출한 적이 한 번도 없다. 따라서 트리밍햄과 황성인이 나란히 개인 타이틀을 획득하는 건 꼴찌를 예약한 SK 나이츠로서는 무척 반가운 일.
트리밍햄은 5라운드(45게임)를 마친 17일 현재 게임당 평균 27.44득점을 유지하고 있다. 4라운드 후반부터 힉스(동양)가 거세게 추격했으나 힉스는 26.36득점으로 2위에 만족하고 있다. 이버츠(코리아텐더)는 25.75득점으로 3위. 지난 15일 SK나이츠-동양의 맞대결에서 트리밍햄은 올시즌 개인 최다인 50득점을 올린 반면힉스는 16득점으로 부진, 격차는 벌어졌다.
황성인은 평균 7.71개로 이상민(KCC·7.20개)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2월 초 황성인은 이상민에게 0.20개차로 쫓겼으나 약2주 동안 격차는 벌어진 상태. 현재의 페이스로는 황성인의 1위가 확실하다.


02~03 시즌 황성인 어시스트, 스틸 2관왕 ㅋㅋ
그때 평득 10.6점 리바 3.8 어시 7.9개 그 한시즌만큼은 레전드급 가드들과 빠당치는 스탯을 찍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