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KTF와의 홈경기에서 레더와 미첼이 싸워서 동반퇴장 되었었죠.

그때부터 한 성질하는 선수인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원주동부관중에게 한 제스춰를 보고 선수자격없음을 느꼈구요.

3차전 홈경기때 경기중에 관중을 향해 제스춰를 취하더군요. 정확히 제 쪽이었습니다.

그 제스춰에 흥분한 저와 3~4차례정도의 신경전이 있었습니다.

저는 미첼선수에게 욕은 커녕 어떠한 말도 하지 않은 상황.

제가 한말이라고는 "심판 그게 왜 파울이야?" 이정도.

정말 황당하고 불쾌해서 다음날 KBL에 전화를 하니 심판이 봤다면 테크니컬파울이라고 하더군요.

원주에서처럼 징계안받냐고 물으니 중계에 잡히지 않아서 징계는 불가하다고.... ㅡㅡ

꾹참고 다음 경기를 갔습니다.

경기시작전 미첼과 눈이 마주쳤는데 계속 저를 보면서 웃더군요. 절대 먼저 눈을 떼지않고 바라보면서...

저를 도발해보겠다는 것?? 도대체 어떻게 해석을 해야하는 것인지??

그리고 수요일과 같은 자리에 앉았는데 또 계속 바라보더니 저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물 마시는 제스춰를 취했습니다.

이것은 뭔뜻일까요? 마셔버리겠다는 뜻?

아직까지도 미첼 생각하면 정말 불쾌하고 모욕감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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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봤다 미첼행동 ㅅㅂ